작가명 : 장담
작품명 : 암천제
출판사 : 발해
이제 장담은 보통의 작가에서 유명, 중견작가로 자리잡았고, 그것을 그는 이 암천제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시작은 암울하다.
고문실에서 태어나 고문실외에는 어디도 가 본 적이 없는... 그래서 놀이도 고문을 하는 것밖에는 모를 그런 존재가 주인공이다.
최악의 상황.
그는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그가 나고 자란 고문실을 탈출한다.
.....
사실 이러한 소재와 뒤의 이어감은 보기보다 쉽지 않다.
실제로 장담의 이 암천제도 중간중간 두어군데에서 일반인은 잡아내기 어려운 위기상황이 보인다.
대부분의 신인들은 그러한 문제가 노정되면 거기서 글이 방향을 잃고 비틀거리다가 무너진다.
하지만 난 신인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듯이 장담은 그러한 부분을 멋지게 넘겨 보이고 다시금 흥미를 일으켜 세운다.
그의 소설이 왜 팔리는지를 증명하듯이.
전 연령대 추천.
20대후반... 더 좋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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