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태용
작품명 : 네크로맨서
출판사 : 로크미디어
권장 연령대
20대 이상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야 재밌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시겠지만요. 흠흠.
작품 분위기
분명 명랑 쾌활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삭막하다 라고는 말할 수 없는... 살짝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제목부터 좀 음침하죠.^^;
흥미 포인트
샤드는 맺고 끊음이 정확합니다.
좋은 건 좋고, 싫은 건 정말 싫어하는 그런 성격이죠. 당연히 고집도 왕입니다.
1권의 1/3 정도가 리치에게 붙잡혀 옴짝달싹 못하는 처지입니다. 독자들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샤드는 오히려 그곳에서 네크로맨서의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정말 지독하리 만치 집념과 끈기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것인데... 결국 성공하더군요.
짧은 문장 때문인지 이야기 전개가 무척 빠른 편입니다.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시련이 1권에 이어 2권에서도 나타납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구세주가 등장하니... 이 또한 절단이라.^^;
대략 줄거리
'샤드'는 묘지기입니다. 물론 평범한 묘지기가 아니라 마녀의 영혼들과 같이 사는 소년이죠.
그런 샤드의 소망이 있다면 묘지의 결계에 갖혀 떠나지 못하는 마녀들을 위해 봉인을 풀어주는 겁니다.
어느 날 샤드의 몸에 기이한 표식이 떠오르는데, 알고보니 네크로맨서 특유의 표식이라....
샤드는 그 날로 네크로맨서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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