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청천
작품명 : 수호기사
출판사 : 동아
2권 말까지 등장한 팬텀나이트의 인원이 총8명인가요?
단장인 슈트와 바단, 밀스, 라만. 그리고, 대륙에있는 몇몇 단원들... 그런데 실상 그 숫자를 알게 되면 기사단치고는 너무 인원이 적다는 생각입니다.
뭐.. 그 전에 이미 마기가 넘실거리고 마물이 득시글 거리는 타락의 땅에서 대부분이 사망했다면 할 말은 없지만 말이죠.
팬텀의 일원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강해서 기억에 쉽게 남네요.
털복숭이에 술고래 바단, 자칭 꽃미남의 바람둥이 밀스, 수련광(?) 라만, 은밀하고 재빠른 잭과 순둥이지만 최고의 신력을 갖고 있다는 벌쿤... 그리고 어쩌면 다시 만날때는 적으로 만나게 될지도 모를 슈트 만큼(?) 강하다는 검의 재능이 뛰어난 천재 듀메르.... 그리고, 어쩌면 마법사일지도 모르는 또 한명.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이 한명은 아마도 3권에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듯 싶네요.
솔직히... 듀메르가 아델을 뒤쫓는 크리알의 진영에 나타난건... 의외였습니다.
듀메르가 크리알을 어떻게 이용(?)하게 될지.. 혹은 어떤 그림을 그려나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입장(?)에선 참 미묘한 복선을 깔아 놓으셨어요. 듀메르의 등장과 벌쿤이 아델에게 기사로써 인사하던 모습이 비교되더군요. 후후후
그리고,
이건 단순한 궁금증입니다만...
타락의 땅이 어떻게 생겨먹은 구조이기에... 그쪽에 원정(?) 갔던 기사들이 돌아오니 120년이란 세월이 지난 후였을까.. 하는 궁금증이 여전히 남네요.
ps - 2권 후반에 벌쿤이 프로포즈한 여인이 도대체 누군가요? 샤린? ...프린? ...헬렌?
샤린은 슈츠일행에게 의뢰를 한 마탑 탑주의 제자인걸로 아는데.. 글을 읽다보면 벌쿤의 그녀를 생각하는 장면에서 그녀의 이름이 나오더군요. 게다가 그 횟수가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벌쿤의 그녀가 나온 부분에서 어떨때는 헬렌으로.. 어떨때는 프린으로 나와서 정말 헷갈리게 만든데요. (설마 그녀가 미들네임과 퍼스트 네임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 건가요?)
만약 작가님이 이야기를 쓰다가 그녀의 이름을 바꾼게 제대로 수정된게 아니라면 다음에 그녀에 관해서 나올때는 이름을 제발 통일해 주셨으면 고맙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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