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간단감상

작가명 : 여백지기

작품명 : 얀(Yarn)

출판사 : 파피루스

간단히 내용을 요약하자면, 고아 얀이 고대의 호흡법을 배워 역사에 남을 위대한 기사가 되는 것입니다.

뭐, 평범한 내용이니만큼 글쓴이의 솜씨에 따라 재미가 좌우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1권 중반을 읽다가 덮었습니다. 작중 주요인물인 한 여성앨프가 초반에는 은발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다가, 어느순간 적발의 엘프로 서술되더군요. 뭐, 작가가 주요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정없이 적당히 글 쓰다 저지른 실수로밖에 안 보이더군요. 1권 중반만 읽고 너무 성급하게 평가를 내리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이런 어이없는 실수들이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책읽기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Dainz]

단순히 머리색깔 때문에 읽기를 관둔겁니까, 아니면 다른 이유라도 있는겁니까.

[엡흐]

단순 머리색깔이라 말하긴 ;;

[Draka]

설정해논게 반권도 안되서 막 바뀐다면 그건 단순한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물망아]

진산 님의 사천당문 생각이 나는군요.
15대 가주의 딸로 16대 가주 후보였던 군명이,
14대 가주의 딸인 15대 가주 후보로 바뀌더니,
17대 가주가 되었지요.
글은 무척이나 뛰어났습니다만...

[소봉]

사천당문이 그랬었나요?
읽으면서 전혀 눈치뭇챘었는데...-_-;;.
뭐 그거에 신경이 쓰일정도의 글과 그런건 신경도 안쓰고 빠져들정도의
글이 승패를 가르는거 아닐까요?

[10억조회수]

ㅋㅋ 하지만 완벽하면 좋죠

[나니]

저는 어쩌다보니 뒷 권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머리색이 변한 이유가 나오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중요한 미리니름이 되는지라 말하지는 못하겠구요. 1권을 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