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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
08.11.20 16:40
조회
3,670

작가명 : 일성

작품명 : 빙공의 대가

출판사 :

꽤나 오랫만에 6권이 나왔습니다. 음공의 대가 이후 일성님 작품은 모두 챙겨보는데 그중에서도 음공과 함께 수위를 다툴만큼 워낙 재밌게 읽던 작품이었는데 역시나 이번 6권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명작이냐 허접작이냐와는 별개로 주인공이 온갖 시련을 이겨내는 식의, 혹은 별 능력없는(?) 주인공을 소재로 한 작품들에선 맛보기 힘든 이런 막강한 주인공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의 장점인 통쾌함을 확실히 살리면서도 이런 류의 많은 작품들이 범하는 유치뽕빨함을 잘 억제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류의 많은 작품들이 주인공이 무력만 믿고 설쳐대거나, 남한테 자기자랑 못해서 안달난 듯한 유치한 행동거지,대사로 작품의 질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은데 빙공의 대가는 주인공의 무력을 적절한 시점에 적절히 드러냄으로서 독자로 하여금 통쾌함을 선사하죠.

이번권에서도 주인공을 무시하는 소위 무림고수들의 행태와 거기에 장단맞춰주는 주인공을 보면서 글을 읽는 내내 "ㅋㅋㅋ 니들 나중에 엿됐다. 쥔공이 언제쯤 터트릴려나" 하는 즐거운 인내와 함께 내내 전율이 일더군요.

역시나 힘있다고 나대지않고, 가만 하는 꼴을 지켜보다가 확실한 타이밍에 자근자근 밟아주는 주인공.

황실의 고위관리로 인한 권력과 막강한 무공...두가지 모두에서 오는 통쾌함을 맛보실수 있을 겁니다.

7권은 제발 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ㅠㅜ


Comment ' 11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11.20 16:43
    No. 1

    6권이 나왔군요! 오오오오오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멈무
    작성일
    08.11.20 16:59
    No. 2

    헐 신간안내란에서 못봤는데 언제 나온거죠? 헐헐. 찾아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11.20 18:16
    No. 3

    저도 일성님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어찌 그리 제 마음을 알고 원하는 소재를 딱딱 맞춰서 가지고 나오는지 궁금할 정도지요. 그런데 불만도 있네요. 소재는 좋은데 전혀 살리질 못한다는 거죠. 음공, 최면, 공간, 빙공까지 전부 익힐때만 특이하지 익히고 난 후에 사용 할 때는 일반무공 익힌 것과 똑같으니 말이죠.
    이번 6권도 내용상의 불만은 없습니다. 전투장면도 좋았구요. 다만 이럴려면 굳이 '빙공'의 대가라고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할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공손무진
    작성일
    08.11.20 22:30
    No. 4

    6권 대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돌아온대봉
    작성일
    08.11.20 23:31
    No. 5

    아직 주인공인 사자비가 빙공의 대가라고 불릴정도는 아니니..
    좀더 지켜봐야겠죠.. 앞에서 1권인가 2권인가에서.. 탈혼진경인가로
    한빙지체로 바꿀수있다고 했으니 기대되네요...
    확실히 최근에나오는 무협작품중 손꼽힐만한 수작인듯...
    1권과 2권에서 니예~// 에 포기했던분들도 읽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8.11.21 00:31
    No. 6

    빙공의대가..제목땜시 5권이 나올때 쯤에야..망설이다 보게 됬는데..걸작이더군요..황실이 소재라서 그런지 물고 물리는 그런 긴장감이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蒼空
    작성일
    08.11.21 02:58
    No. 7

    정말 속 시원하다고나 할가나.요새 우울한 가운데 얼마 안되는 제가 기다리는 소설입니다...통쾌하죠...스토리자체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강하지만....그것에 대항하는 음모도 있고,.....하여튼 무척 기대하는 소설입니다...
    단지 아쉬운것이 있다면 시대배경은 송나라시대인데,명나라 영락제때 만든 동창이 웬말 환관이야 진나라때부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것이야 아는것이고...그 부분은 정말 아쉽네요.....끝까지 좋은 결과을 기대하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돌아온대봉
    작성일
    08.11.21 11:24
    No. 8

    그부분은 작가분께서 서문인가.. 처음에 적어놓은걸로 기억하네요...
    황실무협을 쓰려고 하는데.. 계속 시대별로 충돌이 일어나서...
    특정시대를 정하지 않고,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적으셨던걸로
    기억합니다...즉 시대배경이나 황제가 누구인가 이런것 고민하면
    안되는듯... 일단 고려가 나왔다는점에서 송으로 예측하게 되긴
    하지만, 뭐 걸러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11.22 12:16
    No. 9

    뭐, 소설상에서 역사를 왜곡해도....
    상관은 없다고 보네요. 어차피 꾸미는 이야기이니.
    어쨋든 정말 기대대는 걸작!
    너무 재밌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화신
    작성일
    08.11.27 18:06
    No. 10

    정말 기대하는 소설입니다. 일성님 최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보스앙
    작성일
    08.12.05 17:12
    No. 11

    아주 마음에 드는 케릭터입니다. 이 분위기 끝까지 쭉~~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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