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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43 만월(滿月)
작성
08.10.11 21:08
조회
1,445

작가명 : 시니어

작품명 : 불량스크롤 잔혹사

출판사 : 드림북스

세상을 뒤엎는 암흑군. 그 사령관 메피스토와 다크나이트로 인해 세상은 멸망직전. 그런데 엔젤릭 나이트 5명과 성녀로 인해 세상은 다시 제기의 기회를 얻는다.

드디어 마지막 전투. 그런데 주인공 스카이는 어떤 기사에 떠밀려 성녀대신 공격마법을 받게 되고. 그순간 스크롤을 찢는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기 2년전으로 워프한것이다.

이것이 대충의 이야기 입니다. 미래에서 과거로 날아 온 순간 그 시간대의 사건이 뒤틀려 버럽니다. 리더격인 영웅이 죽어 버리고 과거의 흐름이 바뀌어 버럽니다.

그러한 것들을 이 스카이란 주인공이 수습한다는 것이 대강의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Rpg 게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용사물 말이죠.

성녀와 용사들 그리고 전설의 무구를 구해 가는 여정입니다. 여기 까진 다른 이야기와 차이점이 없습니다. 특별히 점수를 주고 싶은건 등장인물의 성격이 상당히 특이하단 겁니다.

성녀는 술꾼에 왈가닥입니다. 다른 영웅들은 예전과는 성격이 상당히 다릅니다. 근업하고 진중해 보인것이 아니라 뭔가 상당히 삐딱선을 탓다고 할까요. 그렇게 바뀌어 있습니다. 원래 용사의 일원이었던 의사는 산사람을 해부하는 사이코로 돌변해 있고 말이죠.

그래서 주인공은 고뇌합니다.  자신 때문에 사건이 전체적으로 틀어진것이 아닌지 고민을 합니다. 이 모든 걸 일행에게 말할 수도 없기에 주인공의 고뇌는 한층 더 무겁습니다.

과거로 전부 뚝딱 뚝딱 해치우는 패턴에 식상한 분이 라면 한번 봐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왠지 손이 가질 않았는데 오늘 빌려서 다 읽었습니다.

뒤틀린 시간에 대한 고민하는 모습, 무기를 얻어가는 모습,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좀 잘 표현하고 싶은데 글 재주가 없어서 생동감있게 표현을 못하겠네요.

미래를 알고 있긴 하지만 그게 절대적인것도 아니고 그 미래가 어느 정도 바뀐 미래입니다. 자신이 과거로 넘어 옴으로 인해 사건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게 된것이죠.

그래도 극악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행보가 기다려 짐니다.

과거 회귀물이지만 대충 구상한것 같진 않습니다. 표지의 머리말에 쓰인 대로 노력이 보입니다. 한번 봐보세요.


Comment ' 8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8.10.11 22:19
    No. 1

    이거 3권까지는 아주 골아픕니다. 주인공이 알고 있던 내용과는 틀린 등장인물들과 동료로 모아야 하는 인간이 살인충동 일으키는 놈이고 거기다 생각했던거보다 적들도 빨리 나타나고 끝판대장은 주인공과 무슨 관련이 있는것 같고.....4권을 빨랑 빌려봐야 되는데 하여튼 골아프네요 내용전개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야간비행
    작성일
    08.10.11 23:40
    No. 2

    제 기억엔 책뒤에 삼류건달이 과거로 간다는 글이 있어서 건달따위가 과거로 가서 과거청산하고 잘먹고 잘살겠다는거냐? 라는 생각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뻔한 글이겠거니 했는데 1권을 일단 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격화가
    작성일
    08.10.12 02:26
    No. 3

    2권까지 읽었을때는 괜찮았는데, 3권에 넘어가면서 완전히 폭주해버려 이야기가 너무 튀어버렸습니다.
    3권쯤에서 한번 정리해야하는데 판을 더 키워버렸으니...
    시간이동에 따른 배경 차이가 너무나도 커져버려 과연 무마가 될런지 걱정이 들더군요.

    절제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8.10.12 11:26
    No. 4

    전 이거 1권인가 2권말에서 과거로 간 주인공이 그 과거때의 자신과 만나고 그 과거때의 주인공이 다시 스크롤 잘못찢어서 사라져버리는 순간 바로 느낌이 오던데요. 아 이거 혹시 사라진 과거의 주인공이 xxx라는 설정아냐? 하고요. 얼마뒤에 그 사라진 주인공이 이상한데서 깨어나는 장면을 보고는 더 말할것도 없이 확신이 들더군요. 최종보스가 미래나 과거에서 온 또다른 주인공이라는 식의 설정이었던 책을 예전에 본적이 있어서 바로 눈치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8.10.12 12:23
    No. 5

    그 책이 바로 리셋 라이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8.10.12 13:58
    No. 6

    아 리셋라이프 도서관에서 띄엄띄엄 빌려보고 있는 중이었는데.ㅡㅡㅋ
    감상글에 내용있는거는 각오하는데 느닷없이 댓글에서 뜬금없는 글 당하면 난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보고있다
    작성일
    08.10.12 20:01
    No. 7

    아 유니크블루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한빈翰彬
    작성일
    08.10.13 18:08
    No. 8

    그렇습니까? 저는 리셋라이프보다는 페이트를 먼저 떠올렸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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