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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종5권을 봤다.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
08.08.04 14:00
조회
2,326

작가명 : 임영기

작품명 : 대마종

출판사 : ??

이건 야설이다.

주인공의 복수는 그렇게 염두해 두지않는것같다 읽다보면.

격전장면보다 19세적인 장면을 더욱더 묘사해두었다.

꼭 예전 사마달의 작품을 보는듯하다.

하지만 사마달은 타고난필력으로 성적인묘사와 싸움장면의 묘사

를 같이 손에 넣었지만 대마종은 점점 야설로만 가는듯하다.

책을 읽다보면 억지감동 주려고하는것도 눈에 보인다.

싸움장면에 대해선 할말이 많다.

실제적으로 싸움에 대한글은 없다.

죄다 말만하다가 무슨 초식으로 공격을하니 꿰뚫고 몸이 갈라졌다.

이게머야ㅡㅡ

그리고 꼭 48조각으로 찢어버렸다. 머 이런식으로 해야하는가

작가가 그렇게 쓰고싶어서 의도적으로 했다면 머 할말이없지만

이건 문제가 있다고본다.

본인은 먼치킨적이고 영웅물을 좋아하다보니 초반엔 괜찮았다.

금만등이고 주인공이 어릴때부터 오악도에서 살아서 아무것도몰라 무식한것도 나름 재미를 주기위한것같았다.

나쁘지않았다. 몇권 지나더니 그 재미를 주기위한것중 무식을

빼버렸다. 갑자기 과외를 좀 했다고하더니 엄청 똑똑해져서 왔다.

곧부라곤 전혀 모르던 꼴통이 전문대생 수준이 된거다.

머 이런것도 이해할수있다. 이런점이야 수많은 작품에서도 비일비재하니까 ..

분명한건 대마종은 임영기작가의 수준을 떨어뜨리는걸로바께

보이지 않는다.

일단 손댄건 끝까지 다보자는 주의라 나중에 다음권이 나오면

난 또 보긴볼것이다. 하지만 이러한점은 작가가 알아둬야하지않을까.


Comment ' 4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8.08.04 16:10
    No. 1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가 비록 나이는 많지 않지만 살아오면서 보니 별로 현명해 보이지 않던 사람이 몇년뒤에 보니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해있는 경우를 몇 보아올 수 있었습니다. 가장 그것을 느낄때가 어릴적 학창시절의 친구들을 다시 만났을 때입니다.

    들었던 이야기나 역사 이야기를 보더라도 사람이 자신의 지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껏해야 수년입니다. 그 이후는 순전히 본인의 역량과 노력에 달려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보편적인 단위가 10년입니다. 10년이면 뭐가 변해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10년은 일반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때입니다.

    대마종은 무협이고 무협은 일종의 환상문학입니다. 보통 사람의 극한을 추구합니다. 대마종에서 주인공은 이미 사람의 한계에 도달하다시피 했습니다. 일반인보다 수배는 뛰어나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10년은 많이 줄어들것입니다. 일반인은 여러번 봐야 알지만 그는 한번 보면 다 압니다. 더구나 나아가 그 이치까지 쉬이 꿰뚫어봅니다.

    지식이 경험을 메꾸지는 못하기 때문에 분명 거기서 괴리감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말도 안되는 무력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에서 어찌 사람이 저리 바뀌냐고 지적하는 것은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더 세세하고 멋지게 이야기가 나아가면 좋겠지만 이 작품이 추구하는 바가 그런것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계속 주인공이 어린아이같은 행동에서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거기에 할애될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계속 즐겁게 볼 수 있을까요? 지금처럼 웃음을 위한 소재가 아니라 주인공의 성장의 한부분으로 취급한다면 분명 작품의 시원시원함과 웃음은 많이 줄어들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武痴
    작성일
    08.08.04 18:10
    No. 2

    임영기 작가의 작품들을 보다 보면 정말 괜찮은 작품으로 충분히 쓰여질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다가도 어느새 전형적인 흥행 코드를 따라가는 경향을 보여 주십니다.
    이는 곧 생계형 작품을 쓰신다는 이야기 인데요.
    한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써 비난받을 일은 절대 아니 지만 [작가 임영기]로써는 그의 뛰어난 한문어휘 구사력과 막힘 없이 자연스러운 필력을 낭비 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작품의 질과 흥행성의 조화란 대중 문학이나 예술에 있어서 참으로 난해한 일이 아닐수 없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08.08.05 11:21
    No. 3

    게쁘리님은 제가 말하고싶은걸 이해하지못하셨군요 씁쓸하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10.04 14:26
    No. 4

    일단 1권 중반부에서 무가내에 대해 나옵니다.
    -무가내는 입을 벌리게할만큼 미친 천재다.
    무가내는 기본을 모를 뿐입니다.
    4명뿐이 없는 섬에서, 배우지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저 무공과 놀려먹는 정도만 배우고.
    그러다가 중원에 와서 배우기 시작했죠.
    무식하지만 타고난 머리 덕택에 금방금방 배워나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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