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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금선 3권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
08.07.17 22:20
조회
3,305

작가명 : 정호운

작품명 : 곤륜금선

출판사 : 영상노트

이상하게 곤륜금선에 대한 글이 별로 올라와 있질 않네요.

이 분 조아라에서 다른 글 연재하실 적부터 제가 굉장히 기대하던 분입니다.

첫 출판이라 그런지 부분적으로 조금씩 어색한 곳이 눈에 띄지만 앞으로 무수한 가능성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출판되는 무판들 중에 아직 뚜렸하진 않지만 충분히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다른 것들과 구별된다고 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무협보다는 환타지 쪽이 좀더 정호운님에게 어울리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그렇다고 무협쪽이 나쁘다는것은 아니구요.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안 읽어보신 분들 한번 읽어보심이...

ps. 본래는 이리저리 곤륜금선에 대한 글을 적다보니 글이 상당히 길어져서 감상란에 어울리는것 같지도 않고 비평란에 적자니 좀 어색하고 해서 결국 싹 다 지우고 짧게 다시 썼습니다. 나중에라도 능력이 되면 이 글에 대한 멋진 감상이나 비평을 하나 썼으면 하지만....ㅎㅎㅎ


Comment ' 12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08.07.17 22:51
    No. 1

    연재보다가 접은 기억이 있네요..나름 필력은 괜찮으신거 같았는데 도사인 주인공이 살인에 대해 무감각한 모습이 너무 비인간적이라...
    상단주인?이 속였다는 이유로 한 상단의 직원 가솔등 애,어른 구분없이 사십몇명 모조리 잡아다 죽인다던지..중간에 산적 이백명 몰살, 생매장..등등...너무 잔인한 장면들이 나와..더 볼수 없더라구여..출간작은 어떤지 모르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8.07.17 23:13
    No. 2

    애 어른 안가리고 죽이는 모습이란... 제가 보기에는 개성이란 함정에 빠져 남과 다른것만이 개성이라고 착각한것 처럼 보이네요. 애초에 청룡출해가 완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초반부와 전개과정이 비슷한 종류의 글이라 더욱 땡기지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요한아침
    작성일
    08.07.18 06:21
    No. 3

    흠.. 확실히 그런식으로 생각할수도 있겠군요.
    역시 취향을 타는걸까요?
    저는 그런 부분이 오히려 맘에 들더군요. 그 상단주인 부분도 저는 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만..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약간 비평란에 써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4 콜로니
    작성일
    08.07.18 08:53
    No. 4

    저도 조아라 판타지 소설때부터 팬이었는데

    1~3권까지 일관성있는게 좋던데요

    중간에 우유부단하면 한거 보단 백배나은듯

    도사라고 하지만 어려서부터 검선과 돌아다니며 볼꺼않볼꺼

    다봤다는 컨셉도 있으니머 요즘 대세가 화끈한 소설이니

    괜찮은거 같아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검마우스
    작성일
    08.07.18 11:10
    No. 5

    아무리 화끈한 소설을 좋아한다고 해도 무슨 원수의 집안도 아니고 단
    지 사기좀 칠려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집안 하인들부터해서 아녀자,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까지 다 죽입니까?

    그것두 맨정신으로 차라리 주인공 설정을 악인이나 마도인으로 한다면
    이해를 하겟는데 도사에 선한 인물로 나오다가 갑자기 저러니 너무 어이
    가 없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inacolada
    작성일
    08.07.18 12:12
    No. 6

    아무 잘못없는 민간인을 죽이는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분들이 많은 것 같아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태어날 집안을 고를 수 없는 유아가 무슨죄며 또 벌어먹기 위해 하인으로 들어간 그들이 또 무슨죄가 있기에 몰살을 당해야 한단말입니까.
    생매장은 또 무슨 돼먹지 않은 방법이구요.
    이런걸 호쾌함과 착각하신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비온뒤맑음
    작성일
    08.07.19 06:06
    No. 7

    재미있을 요소는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무자비한 살인 그것도 죄를 사주한 사람이 아닌 힘이 없는 하수인들과 그 가족을 함부로 죽이는 모습에서 더이상은 보기 힘들더군요. 시키기는 주인공가족들이 시켰는데 죽어야하는 사람들은 하인들이라니 납득이 안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루어진다
    작성일
    08.07.19 09:16
    No. 8

    누군가의 말처럼 소설은 소설일뿐입니다.
    상상속의 주인공이 나와는 생각이 다르고 ,사상이 다르다해서
    큰 문제로 보는건 저 개인적으론 반대합니다.
    (현실에서 그런다면야 당연히 지탄받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죠)
    자기 검열이야말로 가장 한심한 방어기제요
    자아파괴의 지름길이라 봅니다.
    소설의 다양성을 꿈꾸는 자가 적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07.19 12:26
    No. 9

    살인마 주인공을 캐스팅하면서 그런 식으로 나가면 큰 문제가 없지만, 정파의 협객이 그런 식으로 나가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08.07.19 12:27
    No. 10

    생각해보니 검열 쪽 문제가 아니라 개연성이 없는 쪽 문제인 것 같군요.. 정파의 협객인 도사가 죄없는 어린아이를 죽인다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08.24 08:45
    No. 11

    검열이라기보단 개연성, 설정의 미비가 문제였죠. 주인공이 마교인이었다면 별로 거슬릴게 없었겠지만, 정파의 도가 쪽 계열인 곤륜의 도사가 아무리 산적이나 사기를 치려한 상주더라도 일가까지 몰살시키고, 생매장 시키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진작에 곤륜에서 잡아들여 사지절맥 다 끊어놨어야 합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풍운뇌공
    작성일
    08.09.27 15:44
    No. 12

    글은 작가의 성격의 반영하는 거죠..
    작가의 성격이 보이는건가..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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