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온준
작품명 : 좀비 버스터
출판사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미리니름 있을지도]
시험 기간 동안, 그리고 시험 이후 며칠간 근신하다가 오늘에서야 간신히 좀비 버스터 4권을 읽었습니다(시험 평균 10점이 하락한 덕분에 완전 목숨을 걸고서).
여전히 개고생 하는 마스터 플레이어. 저번 권까지는 개떡 같은 놈 하나 없애서 이제는 제대로좀 플레이하나 싶었더니 이번에는 왠 개떡 같은 여자를 만나서 제대로 꼬입니다.
드디어 좀비 버스터를 끝내려고 마음 먹은 '아군'이 하나 등장하지만. 좀비의 다섯 왕 중에 하나인 나이트 오브 퀸과 함께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나머지 좀비의 다섯 왕들.
드래곤보다 장수한 정신력 멕스 주인공은 과연 신의 농간과 좀비들을 뚫고 처절한 게임. '좀비 버스터'를 끝낼 수 있을까요?
──위에 것은 대강의 줄거리입니다.
애초에 전투와 전투와 전투와 전투만으로 진행되어서 3권 이상 되면 더이상 진행해나갈 소재가 없다라는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4권에서도 아주 훌륭한 스토리를 보여줬습니다.
전투가 질린듯하니 이제는 조커 플레이어(Joker player)나 다른 에너미 플레이어(Enomy player)에게 비중을 주는 샌스! 이후 스토리도 대량의 좀비들과의 전투보다는 보스 플레이어(Boss player)와의 일대 일의 전투가 대부분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여담으로, 민시아라는 캐릭터를 만드신 분이 개인적으로 팬인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와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의 Neo군(반재원)이시라는 사실에 살짝 경악.
여기서 얻는 교훈은, 작가분들도 글을 읽으신다는 것.
뭐, 이건 상관 없지만 재원 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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