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행
작품명 : 곽가소사
출판사 : 파피루스
비운의 작품이면서 전설의 작품이라고 말해도 될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금 나왔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이 작품이 시기를 잘 못 타고 났다고 생각하는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곽가소사 제목은 평범합니다. 곽씨라는 성을 가진 자의 작은 일이라는 뜻이지요.
하지만 이야기의 구조와 등장인물을 본다면 입이 벌어질 정도로
크다고 느껴 질 겁니다.
너무 난잡한 이야기 구조가 아니라 짜임새 있고 등장인물들의 특성을 잘 살린것이 맛깔스럽게 읽혀집니다.
줄거리는 곽문령이라는 아이와 삼류무사 왕삼이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곽문령누이의 죽음으로 아이를 맞게 된 왕삼은 무림의 비사에 얽혀 들게 되고 약한 아이 문령은 그 일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무당의 노도사 현허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나중에 이 인연은 문령이라는 아이를 천하에서 가장 강한 싸우는 자(전사)의 길로 이끌게 됩니다. 마교의 부교주와 그의 일당은 무림에 복수 하기위해 천하의 혼란을 조장합니다. 그리고 그일에 얽혀드는 구대문파와 천외천의 음양문과 칠천, 오행신궁등 그리고 십존.
살아있는 등장인물들과 흥미를 더해가는 이야기는 원래 8권이상의 이야기이지만 작가님과 출판사의 사정상 조기종결 되어버렸습니다.
작가님이 다시 돌아오셔서 2부를 써 줬으면 하지만 희망사항이겠지요. 하지만 전 기다리겠습니다.
초행님 빨리 돌아 와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책을 펴며
곽가소사 2부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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