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진광
작품명 : 흠....슈라라펜란트, 마룡전쟁(2부 용의종속자)
출판사 : 뭐....여러가지
평소에 즐겨 보고 있는 임진광님의 소설에 대해 부족하지만 제 느낌에대해 적어 봅니다.
임진광님의 소설. 웃기지요 즐겁습니다. 주인공의 엉뚱한 행동
예상치 못한 상황전개, 주위 케릭터의 무시못할 반응!
임진광 작가님의 글은 이중적인 요소가 깃들어 있습니다.
해학적인 요소와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가 곁들여 있죠.
먼저 출판 낸 작품인 용의종속자 하지만 스토리상 마룡전쟁이 1부격이죠. 마룡전쟁을 읽다 보면 소설 초반에 여주인공은 암담한 하층민의 생활을 보여주고 주인공은 세상을 비관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죠.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빛과 성스러운 종교의 타락, 전쟁의 참담함은 소설 그 자체에서 부터 어두운 면이 부각되어 있죠.
하지만 그런 마룡전쟁 조차 중간, 중간의 해학적인 요소가 드러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의 불공정한 사회를 풍자하고 있죠.(마룡전쟁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소설 자체의 내용은 어둡지만 간단하고 쉽게 읽을 수가 있는 작품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읽고 넘어가는게 아닌 읽으면서 그 중간중간에 깃들어져 있는 해학적인요소와 풍자적인 요소를 읽으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만들죠. 초등학교 때 읽었을 때와 중고등학교때 읽을 때와는 또다른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번에 출판 내신 슈라라펜란트 역시 그저 코믹적인 작품만이 아닙니다.
마룡전쟁이 어둡고 암담한 속의 해학적인 것이 있다면
슈.펜은 코믹적인 요소의 무언가 있는 듯한 스토리이죠.
슈펜은 그리스로마 신화와 길가메쉬 서사시, 등 여러가지 짬뽕 조합한 듯한 느낌을 주죠. 웃긴 점이 있다면 제우스는 아직 신이 아닌데 미노스왕이 등장하는 등 이아손이 배를 모는 선장으로 등장하는 등 여러가지 시대가 공존 하고 있죠.
또 다른 특징은 임진관님의 소설에 등장하는 신은 인간들을 이용하고 악용하는 못된 존재로 등장하죠.
마룡전쟁과 용의종속자의 등장하는 신은 전지전능하고 인간의 세상을 굽어 살피는 그런 존재가 아닌 어느 하나의 감정만 지닌 초월자로 등장하죠
마룡전쟁을 읽다 보면 그 신들의 정체가 등장하는 노래가 나오는데
거기서 나오는 신들은 13명의 꼬마가 자신들의 성격이 극대화 댄체 어떤 램프의요정 지니같은 존재를 만나 각각 초월자가 되버리죠. 13명중 12명은 종교같은 것을 만들어 세상을 자기 휘하로 만들어 버리죠.
슈펜은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신들이 인간들을 툭하면 죽이고 자기욕심대로 살면서 무자비한 면이 부각되어있는 점을 봐서도 신들은 좋은 존재로 나오지는 않는것같습니다.
흠 뭐 잡다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었지만
결국 제가 하고싶은말은 재밌으니 읽어 보라는 겁니다.
저의 쓰잘데기없는 잡담을 읽어주셔서...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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