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1권의 재미는??

작가명 : 전동조

작품명 : 묵향

묵향을 처음읽은게 아마 고1때던가 고2때던가로 기억합니다..

묵향1권이 제가 다니던 책방에 들어와서 읽게되었는데..

그자리에서..단한번도 안움직이고 끝까지본 최초의 무협소설이었습니다..(뒤에 이계로 넘어가는 그런건 상상도못했음..)

묵향1권의 재미에..아마 묵향1권만 10번도 넘게본듯합니다..

후에 마교에 복수하고 이계로넘어가면서..조금 산통깼지만..

(물론 그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묵향1권의 가치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단한권에 그정도 무협소설이 나왔다는것이..

(사실 1권에 완결났어도 칭송받을 작품이라 생각이듭니다..)

여러분들은 묵향1권만 딱보셨을때 느낌이 어떠신지요..

엄청나게 빠른 속도감과 매끄러운 문체...

빠른 스토리진행속에 주요 에피소드를 매우재미있게 구성...

그리고 단1권속에 묵향이라는 주인공의 엄청난 캐릭터성과..조연들의 캐릭터성까지 완벽히 이입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군림천하외에 최고의 무협지를 꼽으라면

묵향1권을 뽑습니다...

묵향의 뒷이야기 말고..

지금까지의 묵향을 다잊고..단1권만본다면..다들 어떠신지..

지금까지 군림천하 이후에 묵향1권만큼 포스를 뿜은...무협지가 저에겐 없어서요 ^^:

[무극검제]

사실 묵향 재밌죠; 지금도 나오면 바로바로읽는소설중 하난데..
머 그런거둘째치고 장편소설을 평가할때 1권만 꼽는다는거자체가; 좀 안맞는거같내요 권에따른 재미야 사건진행속도와 여러 정황의 밸런스문제인데 발단-전개-절정 이런식으로 흘러가기에 권수가 적정히되야 잼있는게 당연하다고봅니다.

묵향같은경우 호흡이 무척빠르죠. 딱히근데; 1권에대한 별생각이없어서

[레이81]

그런가요?? 전 묵향 1권에 워낙 충격받아서요..ㅎㅎ 무협에 신성이 나타났구나해서..묵향 1권만으로 완결시켜도 한권짜리 무협으로..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게봐서요 ㅎㅎ

[액운]

묵향 아무리 봐도 1권부터 4권까지가 가장 재미있는거 같아요 특히 1권이 가장 재미있죠. 더 맘에 드는것은 책이 두껍다는거

[心魔]

4권에 완결났으면 지금쯤 여러가지로 베스트에 꼽혔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ko**]

제생각으로는 묵향의 1부가 가지는 가장큰 의의라면 치밀한 설정과 기연이 없다는것 아닐까요?
재미도 재미지만 당시 무협이라면 꼭 한가지 이상있는 기연이 끝까지 없다는것과 무림의 고수를 나누는 기준이 세세하게 설명이 된다는게 당시로써는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온것 같네요.

그저 열심히 수련하고 평범한(?) 임무를 몇가지 수행하다보니 초절정 고수가 되었다는거랑 늙다리 주인공이라는게 상당히 신선했던 기억이...

생각해보면 오히려 판타지에 가서 이런저런 기연이 있었고 무림에선 지금까지도 기연같은건 안나오는걸보니 묵향은 전동조님께 어지간히도 찍힌것같네요^^

[OOOh]

1권의 재미는 뭐라뭐라 해도 설정이죠..
무공 경지, 무림 문파의 조직 체계등..
기존 작가마다 달랐던 것들을 집대성(?)
해서 압축해 놓은 것이 1권이라 생각합니다.
중고딩 작가들의 바이블(?)같은 책이죠...쩝..

[레이81]

흐음 설정이라는 부분도 너무 괜찮았죠...이렇게 세계관이 확실했던 무협이 없었으니....
근데 중고딩작가들의 바이블(약간 없어보인다고나할까 ㅎㅎ)
이라고하기엔 1~4권은 사실 너무잘썼어여...
전동조작가님이....문체역시 상당하고....비무나 싸움의 묘사역시 상당하니........
(뇌전검황과의 1대1맞짱은 지금까지..기억에 남는다는..)

[OOOh]

정말 판타지로만 안갔어도...ㅜㅜ
아.갔어도 드레곤이랑만 안엮였어도....ㅜ

[우륜]

여기분들은 다 무림편들을 좋아하시는군요 제 친구는 판타지편이 더 재밌다고 그러더군요 물론 저는 1~4권 까지가 제일 재밌었구요
중학생때 수업시간에 넋놓고 보기도 했지요 정말로 판타지로만 넘어가지않았다면 지금 대작이 됐을수도 있었는데... ...
묵향을 무척 좋아하는 저로서는 아쉬울 따름입니다

[당당무협]

묵향이 책으로 출판되기전 하이텔에 연재되었을 당시.
그 인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죠.
연재말미에 간간이 묵향설정에 대한 얘기를 적어두었는데
묵향의 나이를 700살이 넘도록 설정하겠다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고강한 무공이 있으니 그정도 나이는 당연하게 아닌가 하는 얘기었는데...

중간에 이계진입을 하면서 여자가 되어버려 상당히 놀라긴 했지만 지금까지의 구성상 장르문학의 한 획을 긋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쏟아져 나온 수많은 아류작들을 보면 역시 묵향은 대단하다고 밖에 말을 못하죠.

[야승]

초반에 보다가 접었음 이계진입하면서 내가 볼만한게 아니다 싶더군요
전 판타지는 아주 싫어해서..
하지만 초반에는 재미있습니다.

[생물자원관]

판타지만 안갔어도 괜찮을법했을 묵향.
일을 벌인 지금..묵향의 귀환이 나왔지만....

[운보]

묵향 무림편은 최고죠..판타지 세계로 안넘어가고 무림편으로 완결됐으면 무협소설계의 불후의 명작이 됐을겁니다..

[사이아인]

어디 도서관에 가든 묵향1권은 너덜너덜거린다는.

[가젤]

전 판타지부분을 더 재미있게 봤는데..흠

[가젤]

타이탄과 타이탄의싸움 그리고 드래곤의 막강함 ㅎ 전 판타지부분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동네무사]

묵향, 초기의 분량은 보기만 해도 배불렀었는데

[잇힝♪]

전 무협과 판타지 모두 재밌게 봤습니다.
두 장르의 탄탄한 설정은 정말 대단하다 싶죠.^^

[헤이친구]

흣............역시나 다들 후반부의 지루함에 질리셨든 듯~~~
어쨋거나 대단한 작품임엔 이견이 없다는 것!!
아직까지 꼽으라면 언제나 한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그럴것이고요~~~!!

[레이81]

아 판타지편이 재미없다가 아니라 판타지편도 충분히 재미있었고..

판타지소설에 타이탄이란것 너무재미있었지만..

묵향1권 그리고 후에 4권까지합친다면

무협소설로써의 가치가 너무 안타까워서요 ㅠ_ㅠ

[Supreme...]

묵향 1권.. 말이 필요없죠.
뇌전검황과의 비무씬은 정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죠...
근데 묵향 나이가 700살이라... 5권에서 탈마에 들어서 500살을 보장받았다고 알고있는데....
그리고 작가님께서 16권의 혹평 이후 설정을 바꿨다고 알고있습니다. 원래는 마지막에 묵향이 생사경의 고수를 만나서 죽는다나? 그걸로 알고있는..

[댄간]

물론 1권이 다른 것보다 재밌지만(저도 묵향 1권만 삼)
전 판타지도 충분히 재밌던데
나중에 전쟁땜에 좀 지겹긴 했지만 처음 여행할 때는 재밌었음..
무림 귀환하고 일본에서의 일도 재밌었고

[젠가든]

무협 판타지 다 재미있었습니다.
아르티어스옹을 데려오지만 않았다면 더 재미있었을 테지만...

[미련한未練]

묵향 1권의 포스는 정말 막강하죠..

[라미넨]

공감!!

[토마토농장]

묵향.. 저랑 제 친구들은 무협지의 기준으로 무향으로 두고 이야기 합니다 "이 책 묵향급(?)이다." 라면서요 ㅎ 진짜 돈주고 본걸 후회안하는 책중 하나죠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1권.. 보통 빠른전개로 써내린 글을 보면 '먼가 부족한 부분이잇는거 같은데..' 이런 느낌을 남기는데 묵향은 그런 생각조차 못하고 빠져든거 같습니다 ㅎ 한마디로 최고에요~ ㅋㄷ

[Betweenu..]

저도 판타지편은 재밌게 읽었는데..

[담진현]

23권에서는 완결 좀 지어주시길.......ㅜ.ㅜ

[KOREA진]

판타지도 한,,, 4권정도로 완결지어 주시지,,,ㅜ.ㅠ
판타지도 중반까지는 어느정도 신선하지 않았나 하내요,,,
전쟁에서 넘 시간을 많이 끌었고,,,, 판타지 완결을 이상하게
대충 급히 만들었다는 그런느낌이,,,ㅡㅡ;;
그래도 요즘은 점점 나아지고 있지 않나요??

[하여라킴]

제가 처음 소설을 접하게 된것도 묵향이었습니다
그때는 묵향이 저에게 엄청난 정신적 데미지를 주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나이를 휙휙 먹는 장면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만화만 봐오던 제게는 색다른 세계의 장을
열어준 기분이었습니다..ㅋ

[푸른솔내음]

묵향은 이계 넘어 가기 전의 무협이 제일 좋았다고 보구요,
1권만 뽑는다면 비뢰도 1권을 꼽습니다.
비뢰도는 1권은 작가가.. 1권 이후는
작가 지망생이 쓴 듯한 느낌이랄까요.

[[천태만상]]

전 묵향,,,,,,,,예전 다크레이디 중반 까지 보고 포기 했다, 근래에 다시 도전했다가, 이번에도 비슷한 부근에서 포기 했습니다.

도무지 이런 책이 뭐가 재밌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요새 나오는 깽판 소설들에 버금갈 정도로 개연성이 없으며,
주인공은 줏대없이 이리저리 흔들리고,
정말 매력 없는 소설입니다.

.
.
저에게는 ㅡ.ㅡ;
이 소설이 재밌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분노가 치솟는건,,

편견과 아집이겠지요 ㅜㅡ
죄송합니다.

[Slash49]

1권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