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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
07.08.10 09:47
조회
3,733

작가명 : 김형신

작품명 : 가면의 기사

출판사 : 청어람

오호! 이거 북해일도의 댓글이 많이 달려서 너무나 기분이 좋은 진명입니다. 앞서 어제의 공고와 같이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특공무림의 한상운 작가님의 신작 '무림사계'를 올리려고 했으나 흐흑...흐흑...

어제도 회사에서 북해일도를 다보고 감상평을 올리고 그 다음에 무림사계 볼려고했는데 그냥 자버렸습니다. 크흠...하지만!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잡설은 이제 그만하고 작품에 들어가봅시다. 요근래

겜판은 정말 괜찮은게 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던차에 전작 '측정불가'

로 알려지신 김형신작가님의 '가면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전 처음에 그 동아에서 나온 가면의 대공 쓰시던 분이 2부 내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그것이 아니더라구요. 크흠 조아라에서 2부 쓰신거 본거 같은데 가면의 기사 정말 근래들어 나온 겜판중 재밌고 흥미유발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진하' 그는 군대갔다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게 되죠. 그렇습니다. 여자는 고무신 거꾸로신고 친구에게 가버린겁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진하 그는 나날이 술입니다. "크흐 꺼이꺼이~"

하면서 울부짖던 진하에게 동생 은하가 어느날 '라스트 월드'를 같이하자고 권합니다. 진하는 처음엔 거절하죠. 진하는 배신당하기 전에는 겜광일정도로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은하가 줄줄이 내뱉는 말에 게임에서 '진은'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당장 뛰어들죠.

*감상

복수를 하기위해 게임을 한다. 얼핏보면 이미 익숙해진 시나리오이지만 정말 측정불가에서 엄청난 발전을 하신 김형신 작가님의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의 각고의 노력을 필요로하는 게임다운 게임소설이라고 해야할까요? 10개월의 노가다 이거 아무나 못합니다. 모 게임소설에 2년 반개월 정도의 최고의 노가다를 자랑하듯이 진짜 저라면 그정도면 접겠습니다. 점차 점진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주인공과 사랑을 위해 다가오는 사랑을 버리는 그런 진하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고 (버럭! 선예는 내꺼다! 선예...근데 어디서 많이 듣던이름...'원더걸스' 민선예?) 특히 호감넘치는 캐릭터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일단 2권까지는 너무도 잼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적잖이 있었지요. 일단은...'제목'입니다. 이 제목으로 인하여 게임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퓨전이 아닌가? 라고 책을 들었다가 놓아버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청어람도 햇갈리게 '퓨전'이라고 해놓았구요. 차라리 '라스트월드'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걸이란 생각이 듭니다.

'측정불가'외에 지금 한편의 로맨스가 계약중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작가님

-------------------------------------------------------

"난 절대 게임을 하지 않을거야!"

"이름?"

"눈류, 직업은 레전드 가면의 기사."

기억하라.

가면을 쓴 잊혀진 이가 돌아온다.

그리고!

복수해주마 꼭!

가ㅡ면ㅡ의ㅡ기ㅡ사

'김형신'

"내 이름은 눈류, 내 얘길 좀 들어볼래?"


Comment ' 5

  • 작성자
    Lv.24 아크라델
    작성일
    07.08.10 10:55
    No. 1

    근데 눈은 한글이고 류는 한자
    뭔가 좀 언밸런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07.08.10 11:55
    No. 2

    눈도 한자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무슨 한자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구어체고수
    작성일
    07.08.10 12:16
    No. 3

    수천만명중에 레전드 걸릴 확률이 몇%인지..
    20명의 레전드. 지금은 6명인가..그중에 서로 만날 확률은 몇%인지..
    1명인가 빼고는 다 만났죠 ㅡ,.ㅡ;;

    괜찮았는데, 아쉬운 부분도 많더군요.
    특히 레전드..라는 히든케릭..흥미도 주지만, 흥미를 팍팍 떨구기도 하더군요.
    만나는 사람마다 히든캐릭이니.;; 결국 히든끼리의 싸움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김시니
    작성일
    07.08.10 15:31
    No. 4

    가면의 기사 김형신입니다.
    글에 비해 너무 극찬을.. 감상평 감사드리며, 조언들 잊지 않겠습니다..
    (사실 비평란에 올라오거나 관심 없을까봐 걱정 했었거든요.. 그런데 감상란에 여러번 올라오니 감동의 도가니탕 입니다^^:)

    그리고 눈- 어릴 눈자입니다..^^

    아참, 레전드가 나오고 주인공과 만나고는 있지만.. 그 중 우연으로 만난 이는 단 한 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월하죠.)

    나머지는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만난 것이기에.. 주인공 뿐 아닌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하나 조언 꼭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표지에 퓨전 판타지라 적혀 있는 것은 알아보니 청어람은 원래 퓨전 판타지로 낸다고 하더군요..^^;

    노력해서 좋은 글로 뵙겠습니다..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07.08.10 19:04
    No. 5

    그나저나 지금까지 나와왔던 다른 게임소설들과 별반 다를바가 없는 글이던데 갑자기 또 감상랑 이슈화되는 건 또 어떤 숨겨진 매력이 있다고 봐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그런거 전혀 못느끼겠던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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