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형신
작품명 : 가면의 기사
출판사 : 청어람
오호! 이거 북해일도의 댓글이 많이 달려서 너무나 기분이 좋은 진명입니다. 앞서 어제의 공고와 같이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특공무림의 한상운 작가님의 신작 '무림사계'를 올리려고 했으나 흐흑...흐흑...
어제도 회사에서 북해일도를 다보고 감상평을 올리고 그 다음에 무림사계 볼려고했는데 그냥 자버렸습니다. 크흠...하지만!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잡설은 이제 그만하고 작품에 들어가봅시다. 요근래
겜판은 정말 괜찮은게 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던차에 전작 '측정불가'
로 알려지신 김형신작가님의 '가면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전 처음에 그 동아에서 나온 가면의 대공 쓰시던 분이 2부 내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그것이 아니더라구요. 크흠 조아라에서 2부 쓰신거 본거 같은데 가면의 기사 정말 근래들어 나온 겜판중 재밌고 흥미유발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진하' 그는 군대갔다가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게 되죠. 그렇습니다. 여자는 고무신 거꾸로신고 친구에게 가버린겁니다. 복수심에 불타는 진하 그는 나날이 술입니다. "크흐 꺼이꺼이~"
하면서 울부짖던 진하에게 동생 은하가 어느날 '라스트 월드'를 같이하자고 권합니다. 진하는 처음엔 거절하죠. 진하는 배신당하기 전에는 겜광일정도로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은하가 줄줄이 내뱉는 말에 게임에서 '진은'에게 복수를 하기위해 당장 뛰어들죠.
*감상
복수를 하기위해 게임을 한다. 얼핏보면 이미 익숙해진 시나리오이지만 정말 측정불가에서 엄청난 발전을 하신 김형신 작가님의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의 각고의 노력을 필요로하는 게임다운 게임소설이라고 해야할까요? 10개월의 노가다 이거 아무나 못합니다. 모 게임소설에 2년 반개월 정도의 최고의 노가다를 자랑하듯이 진짜 저라면 그정도면 접겠습니다. 점차 점진적으로 발전해나가는 주인공과 사랑을 위해 다가오는 사랑을 버리는 그런 진하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고 (버럭! 선예는 내꺼다! 선예...근데 어디서 많이 듣던이름...'원더걸스' 민선예?) 특히 호감넘치는 캐릭터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일단 2권까지는 너무도 잼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적잖이 있었지요. 일단은...'제목'입니다. 이 제목으로 인하여 게임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퓨전이 아닌가? 라고 책을 들었다가 놓아버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청어람도 햇갈리게 '퓨전'이라고 해놓았구요. 차라리 '라스트월드'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걸이란 생각이 듭니다.
'측정불가'외에 지금 한편의 로맨스가 계약중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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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절대 게임을 하지 않을거야!"
"이름?"
"눈류, 직업은 레전드 가면의 기사."
기억하라.
가면을 쓴 잊혀진 이가 돌아온다.
그리고!
복수해주마 꼭!
가ㅡ면ㅡ의ㅡ기ㅡ사
'김형신'
"내 이름은 눈류, 내 얘길 좀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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