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이우혁
제목:바이퍼케이션1~3(완)
(장르가 장편소설이라
하.. 읽고나서 머리가 멍하고 일순간 패닉상태가 되더군요.. 아마 이책보다 반전이 많은 책은 없을겁니다. 길게 쓰고싶지만 머리가 아픈 관계로 짧게쓰겠습니다. 뭐 길게쓸 능력도 없지만 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심리학적 분석과 추리를 통해 최종 배후인 하이드라를 제거하는게 주 내용입니다. 다중인격인 헤라클레스(헤이워드 부인)와 프로파일러 에이들, 그리고 형사 가르시아가 힘을합쳐서 하이드라를 쫓는 내용입니다. 가장골치아픈건 하이드라의 정체, 뱀파이어의 정체도 엄청난 반전이지만 이전까지도 수많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마디로 머리 터질것같다는 ㅜㅜ . 하지만 그건 제가 시원시원한 무협을 좋아해서 제 머리가 돌머리라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박진감넘쳤다고 해야되나 격렬하다고 해야되나) 몰입해서 봤던 부분은 막바지에 에이들이 헤이워드 부인(헤라클레스)를 극한의 언변으로 궁지로 몰아붙일때 였습니다.
그리고 뭐 별로 불만도 없고 아쉬움도 크진 않았지만 .. 마지막에 헤라클레스 인격이 튀어나와서 에이들을 죽일때 좀 놀랐다고해야되나, 의외였다고해야되나? 저는 에이들이나 가르시아를 주인공, 혹 하이드라 라고 생각했는데 약간 허무하더라고요..
아 진짜 몇년간 글을 쓰질 않았더니 뒤죽박죽 횡설수설이네요.. 여하튼 바이퍼케이션이라는 제목이 딱 어울리는 글이였고 나는 사고하고 존재한다 라는 말을 왜 내가 잊고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