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김형석
작품명:신의 한 수
출판사:파피루스
내용은 한 드라마나 영화 작가 지망생의 이야기 입니다.
이 지망생은 소재을 만들어내는 센스에세는 특출 나지만 그것을 감정을 덮어 씌우고 풀어내는 능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다른 지망생들에게 아이디어만 제공하며 자신의 작품은 당선시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지망생 형의 권유로 임상실험 알바를 하다 병원측에서 주인공에게 알리지 않고 고의적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 혼수 상태에서 주인공은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그 바둑판에 훈수를 둬서 신선들에게 여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고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얻은 능력으로 인해 병원측에서 고의적으로 자신을 혼수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는 것을 느끼고 복수를 위해서 그 가담자인 여 의사를 꼬십니다.(?)
복수를 위해서 꼬시지만 점점 빠져가는 자신을 느끼고 여자를 밀쳐내게 되고 그 여 의사는 고의적으로 혼수 상태에 빠지게 했음을 주인공이 알고 있음을 직감하고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주인공의 아버지의 병원비를 자신의 퇴직금으로 내도록 하고 미국 병원으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여의사가 떠나고난 뒤 주인공은 자신이 그녀를 사랑했음을 느낍니다.
그 뒤로 충실히 시나리오 작업을 했고 영화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서 톱 여배우를 도와주고 누나동생사이가 됩니다.
그리고 생활에 충실히 했고 우연히 마음을 읽을 수 없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왠지 모를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그 뒤로 여차저차 해서 주인공은 승승장구 하고 그 마음을 읽을 수 없는 여인과 결혼을 함으로써 3권은 끝이 납니다.
그리고 그 여인은 남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이 짐작이 되고 그런 모습을 상당히 많이 비춰주고 있습니다.
4권의 예고 형식으로 여 의사가 한국으로 돌아오고 주인공은 이혼을 하고 표절 사건에 휘말려 수십억대의 빚을 떠안게 됩니다. 그 전부인은 대기업 자제와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4권 뒤로는 주인공의 복수극이 이어 질것이라고 작가님이 하셨습니다.
사실 이글은 주인공이 여자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만 그렇지 알고 보면 판타지적인 요소가 거의 없다 시피 합니다.거의 일반 드라마의 스토리를 시나리오 형식이 아니라 소설 형식으로 썼다고 생각 하시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이 글을 읽어 보시면 알듯이 필력은 출중 합니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막장 드라마의 주요 요소인 복수, 재벌, 불륜, 사기, 음모 등이 앞으로 나올것으로 예상 되어 호불호가 갈릴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막장 드라마 같은 것을 안 좋아해서 인지 4권 부터는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지만 그래도 작가님을 믿고 4권을 한 번 읽도록 해야 겠습니다.
추천은 선뜻 하지는 못 하겠지만, 킬링 타임으로 읽기에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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