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다나카 요시키
제목 : 은하영웅전설
출판사 : 이타카
대학생 때였나.. 아마도 밤을 새워가며 2틀만에 10권을 독파했던 그 책! 은하영웅전설이 얼마전에 Yes24에서 양장본 세트 할인행사 하는 걸 보고 소장용으로 질러서 재독을 했는데요..
역시나 명작입니다..
제국과 동맹의 전쟁을 배경으로 두 천재 전략가 라인하르트와 양 웬리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이 작품은 아마도 문피아의 회원들이라면 그 이름을 들어봤거나 읽어 보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이 두명의 매력적인 등장인물 외에도 그 주변의 각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너무나 생생하게 표현이 되어 있어 그 재미가 배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키르히아이스는.. 정말.. 멋지고.. 아쉽죠..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한 라인하르트 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성싱한 양 웬리같은 주인공을 선호하는 편이라.. 양 웬리측에 마음이 많이 갔었는데.. 아직 그 중요한(?) 부분까지는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ㅠㅠ
띠지에는 만화가인 굽시니스트님이 이런 글도 적어두셨더군요..
- 근데 이전 동아시아에는 “삼국지”가 있었다면, 현대 동아시아에는 “은하영웅전설”이 있다.
위 소개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혹시라도 이 명작을 읽어보시지 않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일독을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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