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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 사선

작성자
Lv.5 ennui
작성
07.04.03 16:55
조회
1,771

작가명 : 박태선

작품명 : 은의 사선

출판사 : 로크미디어

처음 제목 때문에 조금 꺼려졌지만 점차 읽으면 읽을 수록 글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저 잠시 시간을 때울까 싶어 책을 들었지만

끝내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하고 끝까지 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글의 진행이나 문제, 구성, 스토리, 캐릭터 그 어느것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대대로 해적왕의 가문에서 태어난 소년 슈렌.

"해적이 되기 싫으면 드래곤을 잡아오렴"

그 말에

"좋아! 드래곤을 잡을테야!"

라고 말하는 슈렌.

간혹 글의 재미만 추구하다보면 글이 너무 경박해지기 쉽고

감동을 추구하다 보면 글이 너무 무거워지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은의 사선'은

재미있되 경박하지 않고

감동을 추구하되 무겁지 않습니다.

가히 수작이라 칭할만 합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기를 강권하는 바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열혈독짜
    작성일
    07.04.03 18:58
    No. 1

    음 읽어봐야겠어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풍사스키
    작성일
    07.04.03 19:15
    No. 2

    아 저는 1권 채 반도 안읽고 그냥 책방에 반납했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가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7.04.03 22:55
    No. 3

    근데 진짜로 드래곤 잡으면 내용 왕난감일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작열
    작성일
    07.04.04 18:31
    No. 4

    드래곤을 잡았습니다 첫부분에 속으면 안돼요
    일단 1권쯤은 읽고 난뒤 생각해보세요 처음엔
    쫌 경박하고 그런류의 소설이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는 바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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