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일성
작품명 : 음공의 대가
출판사 : 청어람
주위의 권유와 문피아의 추천이 많아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한마디로 '먼치킨' 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어릴적 한 단체로 납치되어 음공을 집중적으로 배우는데 단기간에
화경을 뛰어넘어 출가경에 이르고 음공을 사용하면 강기가 다발로 발출되며 대량살상도 가능한 먼치킨류의 소설입니다.
하지만 먼치킨이라해도 재미는 있습니다. 단지 읽으면서 주인공의 성격과 한 지방 중견문파의 문도수가(3000~4000명은 기본) 읽는내내 눈에 밟히더군요. 귀주지방의 무림인만 해도 얼마인지... 황궁전복도 가능할거 같더군요. 머 이 부분은 작가님의 설정이니 무어라 할 수 없지만 현실감이 너무 떨어져 몰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외 개연성이나 문장력은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띄었으나 대체로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읽는동안 거부감만 생기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사실 이게 좀 힘들었습니다.^^;;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소설 추천해주십사 이어서 써봅니다.
최근들어 신중하게 디딘다 하여도 평작, 잘못하여 함정에 빠지면 지뢰에 폭사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하여 개연성과 문장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님과 소장하고 있는 소설을 간략히 적어보자면(저의 취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장하고 있는 소설을 일일이 적는것은 생략합니다.)
무협 : 김용, 고룡(후기 작품들), 금강님, 임준욱님, 좌백님, 진산님, 용대운님, 이재일님, 허담님(신기루), 조진행님, 권용찬님, 한백림님, 백연님(이원연공)
판타지 : 이수영님(사나운 새벽), 김운영님, 김정률님, 쥬논님, 가우리님
게임소설 : 어름화살님(아르카디아 대륙기행), 김운영님(신마대전)
대체역사소설 작품명 : 한제국건국사
현 연재작 작품명 : 대협심, 칠등만세, 검의연가
수작이라 평가되는 소설은 구매, 소장하여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싶습니다. 문피아 고수님들의 혜안으로 이중, 삼중 지뢰에 고심하는 중생을 구제하여 주십시오.
넋두리..........
대중문학을 가까이 하고자 서점가와 대여점을 내집 드나들듯 하여도 뛰어난 작품을 고르기가 이만 저만 힘든것이 아니구나. 책장에서 뽑았다 하면 지뢰요, 폭탄에, 수작이라 평가되는 작품들중에는 대여가 안되어 반품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문피아의 감상란을 신뢰하여 대여한 책은 지뢰여라... 오호 통재라...
대중문학 사랑하여
대여점을 방문하면
책장가득 신간소설
내집같이 편안하네
그렇지만 이럴수가
보이는건 폭탄지뢰
안걸리면 운수대통
걸렸다면 통곡모드
평작수작 고르기가
이렇게나 힘들구나
내공심법 가다듬어
다시한번 도전하세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