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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추천글은 스스로의 편의를 위해 반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발견한 허부대공.
뭔가 재목부터 요즘 삶이 허허로운 나를 확 끌어당겼다.
나의 취향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시작부터 무적인 녀석이 주인공이면 책 덮고, 처음엔 약하게 나와도 1권 절반도 안 되어서 기연이니 뭐니 해서 먼치킨 할아버지로 변신해도 책 덮고, 여자에 휘둘리는 건 괜찮은데 그게 사랑하는 한 사람이 아니라 만나는 여성이란 여성에겐 다 그렇다면 또 책 덮고, 가는 곳마다 여자가 뭔 짓을 해도 다 꺄~ 하며 달려드는 것이 보여도 책 덮고... 여튼 좀 지랄맞은 취향이다.
그런 나에게 허부대공은 뭐랄까. 지금껏 간지러웠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긁어주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할까?
주인공이 나약한 것은 단지 육체적 한계일 뿐이다.
주인공이 부족한 것은 단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구하기 위한 은전 몇 푼일 뿐이다.
주인공이 바라는 것은 단지 가족일 뿐이다.
주인공의 주변은 치열한 싸움이 알게 모르게 벌어지고 있다.
허나 허부대공에게 의미있는 것은 가족. 그 외는 그저 무의미 일 뿐.
연생연이라..... 나의 감상글로 허부대공이 더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면서 마지막 말을 남긴다.
먼치킨에 질린 사람.
여자는 맨날 주인공에게 꺄~ 하는 것에 진절머리나는 사람.
머리싸움과 몸싸움 싸움이란 싸움은 다 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가족이란 것의 소중함을 간직한 이를 보고 싶은 사람.
모두 허부대공에 한 손 걸쳐 보시길...
ps. 쓰고 보니 뭔 말을 해 놓은건지... 에고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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