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을 읽고(출판서점판)

작가명 :

작품명 : 재생

출판사 :

인터넷판도 봤었지만 정말 많이 다릅니다. 초반 1권에서는 비슷한 출발을 하지만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더군요. 하지만 2권넘어서부터는 전혀 다르다고 밖에 할수 있더군요. 출판본 재생은 인터넷판의 1부에 해당합니다.  1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초생과 재생으로 나누어서 이야기가 진행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초생때의 자하르가 더 카리스마넘치고 멋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암살로부터 도망쳐서 암흑가의 보스가 되고, 여러 수하를 거느리고 왕실과 마탑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게 어둠의 포스를 물씬 풍기는군요.

재생의 자하르는 무식하게 강하게 묘사됩니다. 소드마스터에 마도사에 아티팩트마스터로 나오지만 그 경지는 이미 인간의 범주를 넘어섰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초생과 재생을 나누어서 진행하는 이야기로인해 잔뜩진장감이 감도는 순간에 장면이 바뀌니 맥이풀리더군요. 차라리 한가지 스토리만 잡고이야기를 풀어나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6권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아서 자세한 묘사가 부족했던겄두 같고요. 인터넷판과 비교해서 보시면 더욱재미있을 겁니다.

[천심天心]

거기나오는 자하르의 여인들이 왜 제 눈에는 꼴사나워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신마강림도 역시 그것때문에 접었구요... 그래도 이번 작은 대만족!

[고렘팩토리]

저는 인터넷 연재 판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책은 구입 했지만요. 인터넷 판의 야성미가 사라졌어........라고 할까. 엉엉.
아 요새 열왕대전기도 사모으는 중이죠.

[幻龍]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출판본이 훨씬 좋았는데....
특히 그 두자루의 검이 호응하는 장면에서 대 감동!!!

[식객(食客)]

정말 그 두자루의 검은 명장면 중의 명장면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판타지 읽으면서 그렇게 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이 별로 업다고 생각할 정도니까요..

[코드명000]

강승환님의 소설은 다 구입했지만 저도 재생은 역시 인터넷판이 약간 더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히로인들은 재생과 신마강림때가 가장 맘에 들었고 신왕기때는 특별하게 눈에 뛰는 여인이 없었죠, 부족장의 특성상 아내가 두세명도 아니고 계속해서 늘어난다는것도 이유지만...
열왕대전기는 히로인이 이번에 나온 말라깽이 신녀가 아닐지...

[환두대도]

인터넷판이 거칠고 투박한 매력에 장중하다면 출판본은 매끄러우면서 우아함에 드라마틱함을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둘 다 명작이고 재밌다!!

[암중광]

저는 출판본이 훨씬 좋았습니다. 초생과 재생의 대비가 운명이란 굴래를 느끼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