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준욱
작품명 : 쟁천구패
출판사 :
제가 작가의 전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두 분의 작가 분 중에 한분이십니다….최소한 두 작품 이상 발표하신 작가 분들 중에서는 용대운님과 이분 임준욱님 밖에는 없지요…..두 분은 마치 정반대에 위치해 계신 듯한 작가 분들입니다….한 분이 호쾌한 무공과 복잡하게 얽힌 상황을 풀어나가는데 최고봉이시라면…다른 한 분은 물 흐르는 듯이 마음 편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쪽에서 최고봉이라고 생각됩니다…..그래서 전 두분 모두 정말 좋아합니다….그런 연유로 작품 모두를 소장하게 되었구요……임준욱님 같은 경우는 용작가님의 작품에 비해서는 대부분 최근 작품이라 ‘진가소전’을 제외하고는 구하기가 훨씬 쉬웠던 것 같습니다…..한참 책을 모을 때는 인터넷 서점이란 서점과 중고서점은 죄다 뒤졌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쟁천구패’이전에는 모든 작품들을 한번에 사서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참으로 한권 한권 읽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가 못했습니다……용작가님의 작품들이 한번 손에 잡으면 손에서 뗄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넘어가는 것과 달리…임작가님의 작품은 한번 읽은 문장을 또 한번 보고, 한참 읽다가도 다시 앞으로 보게 되더군요…..아무 두 분의 작품 스타일이 그렇게 차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그런데 ‘쟁천구패’는 아무래도 한권 씩 출간되는 것을 읽다보니 이 전 작품들에 비해서는 쑥쑥 넘어가는데 문제는 출간주기네요…..전체 7권을 목표로 하셨고….이제 6권이 곧 나오니….마지막 권만 남았는데…..빨리 그 마지막을 보고 싶습니다…
‘촌검무인’ 2권, ‘진가소전’ 3권, ‘농풍답정록’ 4권, ‘건곤불이기’ 5권, ‘괴선’ 6권….이제 ‘쟁천구패’가 7권이니 다음 작품은 1권 또는 8권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봅니다….1권이면 너무 아쉬울 것 같고….8권이면 언제 완결까지 보나하는 말도 안되는 걱정을 하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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