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촌부
작품명 : 우화등선
출판사 :
수많은 환생무협이나 퓨전무협들이 범람을 하고 있지만….그런 작품들 중에서 솔직히 크게 마음에 와닿은 책들은 별로 없었습니다…그냥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는 수준의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지요…그런 찰나에 극찬을 받고 있는 작품이 있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넘치는 글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소재 자체의 요즘에는 하도 흔하게 보이는 듯해서 그런가보다 할 수 있겠지만….그 이야기를 풀아나가는 맛이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마치 패밀리 레스토랑의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생각되서 맨날 먹다가 슬슬 질려갈 때 쯤에, 우연히 가게된 한식집에서 너무 깔끔하고 담백한 순두부찌개를 먹게되서 음식에는 이런 맛도 있구나하고 새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름처럼 청명한 주인공 청명의 순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작가분의 물 흐르는 듯한 필체에 담겨서 책 밖으로 튀어 나올 것만 같습니다….요즘에 감상글을 많이 적고,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장점만을 찾아서 추천을 하게 된 작품들도 몇몇 작품이 있지만…정말 이 작품은 어떻게 표현을 해도 장점만이 보이는 너무 좋은 글 같습니다….소장하고 싶어 저절로 지갑에 손이 만드는 느낌입니다…
부디 부디….이 작품만은 그 어떤 여건에도 그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합니다…..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제목처럼 ‘우화등선’할 것 처럼 좋은 작품이 더욱 더 많이 읽혀서 꼭 대박대박, 초대박이 되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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