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시대

작가명 : 백광호

작품명 : 생존시대

출판사 : 스카이북

 

전 현대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반 소설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많은 격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소설은 실제와 다르지 않게하기위해 수많은 고증을 합니다.

그예로 비보이에 대한 소설을 쓰기위한 작가는 비보이 그룹을 몇달간 따라다니며 관찰했다고합니다.

글하나 쓰기위해서 몇달간 대상을 관찰해야하는 소설이 현대 소설입니다.

그에반해 장르의 현대소설은 고증과는 거리가뭔 상상력으로 모든것을 풀어가려합니다.

당연히 경험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쓸려고하니 현실과 괴리가 심한 글들이 많이 나옵니다.

 

생존시대는 그런면에서 어느정도 벗어났습니다.

현실이 통용되지 않는 세기말적인 상황이란점에서 현실을 대입할 필요가 없어지죠.작가의 상상력을 일정부분 고증에 맞추어야 하지만, 현대라는 고증이 없기에 자유롭습니다.

어떻게보면 좀비버스터의 줄거리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기도 하군요.좀비가 세상에 창궐하여 살아남는다.조금다른점이라면, 생존시대는 가해자측이 됬지만,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들 즉 인간을 보호하지만요.

 

생존시대를 2권까지 보고 다음권도 볼려고 책방에 갔는데 전부 반품했다고 하더군요.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재미있는데 이상하게 잘팔리진 못하나 봅니다. 어이없는 글들이 대여점에 무수히 진열되어있는데 그런건 반품이 안된다는게 신기하니다. 생존시대가 점 딱딱한걸지모 모르갰군요.

북큐브에도 갔습니다 이거 팔고 있나 팔고는 있더군요 가격이 3200이라...

책방을 좀더 수소문해야할려나 ...

대여비 정도로 일주일 정도만 판매하면 좋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울한날]

장르소설에서 필력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표지와 제목이라고 합니다. 일단 책을 집어야 읽던가 말던가 하니까요. 제가 보던 소설중에서도 선호작 500에서 제목바꾸고난후 12.000으로 늘어난걸 보고 신기했던 경험이 있네요.

[그라제]

글쎄요.
재미로만 따진다면 일반소설보단 장르소설쪽이 대체적으로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현대물이 그냥 현대물이 아니죠. 엄연히 현대판타지물입니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면서부터가 당연히 현실과는 괴리감이 생길수밖에 없고
현대판타지물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부터가 대리만족적인 성향이 강하니까요.
일반소설과는 성향자체가 다르죠.
일반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반소설 보시면 되는거고..
제 개인적으로는 일반소설은 너무 지루하고 물론 참고 읽으면 남는게 있을수도 있지만
그냥 남는게 없어도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를 푸는 의미에서 장르소설을
선호합니다.

[미그미]

판타지라서 괴리감이 아닙니다.
자신이 넣은 설정을 재대로 소화해 내지 못하는점입니다. 현실이란점을 넣었으면 자신이 넣은 설정에 맞춰서 사건이 돌아가야합니다. 현실이라는 잣대를 들이밀어놓고 그뒤는 상상의 나라로 채운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아예 현실이라는 잣대를 빼고 시작하면모를까..,

[핏빛늑대]

전 재밌게 읽고 있네요. 반품하려는거 달라고 했더니 4권까지 들여놨더군요.
아쉬운점은 글이 생각보다 매끄럽지 않다는 점이랄까요. 제 생각엔 쓸데없이 자세한 설명도 좀 많이 보이고요 예를들면 반사능검침기 만드는거, 도축하는거 등을 너무 세세하게 써주신다는점. 이런게 몇개 되다보면 거부감이 들더군요. 작가님이 공부 많이 하신건 알겠지만.. 이야기의 흐름에 무슨 관련이 있을까 싶고요.
몇가지 무리수도 보이긴 하는데 5권 이후로 어떻게 풀어내시냐에 따라 판단해야될듯 싶습니다.

[건주]

생존시대 참 재밌게 봤는데 4권 이후로 나오질 않네요 아쉽습니다. 그저 출판이 늦어지는 것일 뿐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과자를찾아]

종이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올레이북으로 보는데 3권이후로 안나오네요.

2권 후반부에 내용에 불을 질렀다면 3권을 시작하며 다시 식었습니다. 그리고 4권에서 타오를것 같았는데 종이책은 4권, 이북은 3권으로 끝나있네요. 이거 보고 싶은데 작가님에게 물어 볼 수도 없고..

책에서 자세한 부분의 설명이 나오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분량을 때우기위해 존재하는 복사+붙이기 신공도 아니라고 느껴지고 꼭 필요한 때에 필요한 부분을 집어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번째 읽을 때는 이야기의 빠른 전개를 위해서 넘어가('-' ;;)는 일이 생기는게 좀 안타깝네요.

[케이크]

스카이북에 문의한 결과 현재 원고가 넘어와서 편집중이라고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