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용
작품명 : 소오강호
출판사 : 하하하...
45분씩 40편이면 30시간이네요.
예. 뭐 흔히 말하는 2002년판 소강호를 오늘 끝냈네요.
결론은 1990년판인가?? 서극의 소오강호보다 못하다는 겁니다.
또 하자면 1992년판 동방불패보다도 못하는군요.
뭔지 모르겠지만 영화가 아닌 연속극 개념으로 봤을때도 "다모" 만큼도 안되는군요.
이렇게 악평을 하는 이유는 첫째
30시간 정도면 소오강호란 이야기를 펼쳐 내기에 충분해요. 괜히 다르게 이야기를 정개 하지 않더라도 그 작품 자체만 충분히 펼쳐 낸다면 되거든요. 근데 이거는 손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좋은면도 있다 싶었지만 보는 입장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럴려면 서극의 2부작을 4시간 만에 보는게 훨씬 좋아요.
둘째 아쉬어요
대륙에서 찍었다고 표현 하더군요. 즉 중국에서 촬영한거에요.
정말..진짜로 이 작품은 풍경만으로도 50은 먹고 들어가요. 유려하고 멋있어요.
특히 화산은 화산 같아요.(진짜 거긴가??)
향산파나 소림이나 이걸 위해 만든 배경이 아니면 이런 개연성 있는 배경으로 이정도.....
셋째 배우는 괜찮은데
음...저같은 경우에는 영호충으로 이연걸은 아니었어요. 그 사람은 캐릭터 자체가 가볍게 연기를 해도 왠지 진지하게 보이거든요. 그 대신 허관걸은 최고였어요. 이연걸과는 다른게 이 사람은 진지한게 어울리지 않는 배우로 김수로하고 제 머리속에서는 쌍벽을 달리거든요.
여기는 " 허청(이아봉인가??)"이란 사람이 영호충이에요. 어울려요. 대본의 장난만 아니몄으면 정말 그 자체으로도 소오강호인데..
임영영.. 귀여워요. 제가 소오강호를 책으로 읽을때 임영영에 대한 이미지가 책에서의 절세미인보다는 영호충 성격상 귀여운 이미지(둘이 있을때는 애교도 떨자나요..)
가 맞는다 싶었는데 딱 맞아요. 전 하나포스 가입자라 거기 홈피애서 봤는데 거기 사람들..임영영역으로 나온 여배우 매력때문에 본친구들도 꽤 되더군요.
암튼 2주에 30시간을 달렸네요. 글은 이렇게 적었지만 볼만해요 특히..그 풍경은..아!!
근데 아쉽더군요. 신조협려(오청련 나온거요) 그거 보고 다시 소설을 읽었느데 그만큼은 안되는거 같아요.
또 궁금한거는 우리작품중에 만약에 연속물로 제작이 된다면 어느것이 가장 적당할까요??
전 "금강불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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