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녹목목목
작품명 : 신투
출판사 : 고무판내 공모전 작품사
이번 공모전에서 은상 받은 신투를 읽어 보세요 재미와 웃음 그리고 삶에 소소한 애기를 작가님이 풀어 보여 줍니다. 그게 무엇인지 신투란에 한번 찾아가 보세요
작가님은 여자 입니다.
저도 처음엔 남자인줄 알고 있었는데 계속 읽어 가던중 중간에 가서야 작가님이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깜짝 놀랐습니다.
무협소설은 남자들만 전유물로 읽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자분이라니 왠 황당!
과거 진산마님의 작품을 몇편 보았는데 그다지 가슴에 와닿지 않았는데 이번 녹목목목님의 신투라는 작품은 정말 재미있고 좋은 작품일될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추세로 봐서)
그런데 이 작품에서 작가님의 섬세한 여성적 필체 (전혀 못느끼지만), 복선의 배치와 주도면밀한 내용설정이 (작가님이 다 가르쳐 줍니다 왜 이부분에서 그래야 할수 밖에 없었는지를) 앞으로의 내용전개가 정말 궁굼해지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죠
그리고 소설의 쥔공 주달비는 전혀 잘생기지도 않고 한마디로 남들이 보면 웃기게 생겼는데 영악하면서도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공하나는 끝내주게 달립니다. 나중에 밝혀 지겠지만 쥔공이 신투문에서 무지막지한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돈도 뎁다 많이 가지고 있는데 자신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을뿐이죠
그런데도 쥔공은 자신이 부모없는 초라한 도둑에 불과할뿐이고 갈수록 꼬여드는 사건의 연속에서 엄청 헤메고 다닙니다. 사실 헤메고 다니는게 재미있죠 그리고 동반자가 되는 드래곤 해츨링으로 보이는 흑아와의 대화도 정말 배꼽잡고 웃기게 만듭니다.
과거 종종 코믹무협을 표방한 몇몇 작품들이 있었지만 현재의 추세로(?)로 봐서 과거 대표적 한국 코믹무협의 대작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작품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후회하면 환불보장함. ^-^
아무튼 출판 사정으로 삭제되기 전에 읽으러 가십시요
작가님의 이름 뜻을 전혀 몰랐는데 읽다보니 작가님의 영향을 받아서 작가님 허락도 받지않고 아이디를 작가님 이름 비스무리하게 무단 도용햇슴다. 그에는 필연적, 보충적,상당한 이유가 있었거든요 !!!!
그리고 덤으로 작가님의 인생 살아가시는 모습의 단편을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나름대로 재밌죠 삶의 소소한 애기가 귓가에 들리듯 들려옵니다.
어쩔땐 가슴 따뜻해질때도 있습니다.
이런걸 보자면 옛날 고등학교때 밤늦게 까지 라디오의 이종환디스크쇼에 빠져 있던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젊은분은 잘모르걸요
읽어보십시요 !
읽어보시면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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