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신독
작품명 : 무적다가
출판사 : 청어람
뭐 여전히 야간근무를 서는지라 책방가서 책을빌리려는데
고무림가족인 무적다가를 보았습니다.
(평소 제목만 보았지 내용을 보지는 않았습니다.)
보고 아이좋아라~ 하고 낼름 빌렸습니다.
근무지와서 조용히 책을 읽었습니다.
첫페이지(序) 부분을 펼치니 이런글이 있더군요
'강호는 평화롭다
...........'
그다음페이지에는 이런게 있더군요
'ㅡ_- 凸'
순간 굳었습니다.
그리고 빌린책이라는것도 잊어먹고 집어던져 버렸습니다.
평소 비교적 인내력과 부산에 살아 욕에 대한 내성이 강하지만 이런 기습적인 것에는
약하던차라.... 순간을 참지못한거죠
그리고 읽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시간때울거라치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한100페이지 읽었었나? 그정도 지난뒤 처음의 시간때우기용으로 읽던 것과는
달리 금방 빠져들었습니다.....
뭐 재미 있었죠.....
능력 좋은 주인공이 해결해가는 일들과 엉켜진일을 푸는능력들이말입니다
하지만 이책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내용은 많은데 진행이 별로 되지않는채로 1,2권 끝난다는거죠
억지로 평화롭던 강호가 악의세력(일지도 모르는) 의 준동으로
평화가 깨지고 주인공의 행보가 그걸 막는다는 내용이 주된내용 입니다만, 그악의
세력을 을 드러내지않고 자기가문도 모르는것 때문에 별로 드러난것도 없고
'가출해서 친구랑 여자1명만났는데 그여자가 악의 세력에 희생당한 일종의 생강시(?) 인 소수마녀이다 그여자랑 같이 다니다 일이 생긴다' 가 내용의 끝입니다.
2권 끝까지도 악의 세력격인 현청교의 정체가 뭔지 아니면 그때 그사건이 뭔지 아버지는 어디있는지 아니면 자기가문의 본가는 어디인지 아무것도 나오는 것도 없고 진행되는것도 없습니다.
억지로 가문의 정체는 집안의 고수들이 알아가는것을 막고 주인공이 둔팅이고 라는것으로 서술되지 않고 현청교는 과거의 정파무림이 뭔가 비리가 있다는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입을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알아갈 만한 사건등에는 주인공의 성격이 X같다는 것으로 사건을 만들고 충돌을 만들어서 알아가는 순간자체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읽고 난 다음 내용이 뭔가를 생각하니 남는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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