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청산
작품명 : 이매전사
출판사 : 청어람
이매전사.
여기서 말하는 이매는 이매망량입니다.
이매전사의 뜻은 대충.... 교활하고 계략으로 상대를 속여넘기는 정의롭지 못한 전사...정도입니다.
작가서문에서도 그렇고, 글 분위기도 그렇고 아마도
'절대무공 소용없다. 절대고수 소용없다. 최강은 '계략'과 '음모'다!'
라는 주제일 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공이 아에 아무 소용없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요....
전작인 '검신'에서는 그야말로 먼치킨 무협의 길을 걸어왔는데(욕이나 비난이 아닙니다. 최강의 무협과 판타지는 먼치킨 무협, 판타지라고 강력히 믿는 둔저.) 이매전사에서는 어떤 계략과 음모로 사람들을 희롱할지...흐음...
주인공 용오랑은 장의사 아버지를 둔 청년으로서 잔머리가(라기보다는 그냥 머리라고 해야하려나?) 뛰어나고 간이 큽니다(간댕이가 부었다고 할 수도 있을 듯.)
성격은.... 적당히 이기적이면서 적당히 착합니다.
좀 어이없는 말이지만..-_-; '천하를 위해 이 한 몸 불사르리!'라는 성격도 아니고, '크흐흐흐... 나의 이익을 위해서 너희들은 모두 죽어줘야겠어'라는 성격도 아니고 '옆에서 사람이 죽든 말든 내 알바 아니지 않냐?'라는 성격도 아닙니다.
1권에서는 불문의 보물로 달마대사가 사용했다는 삽(두두두둥!)인 탕마산을 얻고, 소림의 파계승이면서 최강고수인 한 땡중에게서 달마삼식을 변형시킨 탕마삼식을 배웁니다.
(...........삽질 무공이라니...-_-;)(내공은 없음.)
1권 내에서 그다지 간교한 계략이나 두뇌 싸움은 잘 보이지 않더군요. 1장의 내용 정도가 그에 맞을지도....
으음, 뭐라고 딱히 말을 못하겠네요.
재밌어요! 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쉽고... 재미없었요! 라고 하기에는 그건 좀 아니고...
으음...-_-;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