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운영
작품명 : 신마대전
출판사 : 자음과 모음
........도배!
[퍼어어어어어어어억!]
신마대전은 게임판타지소설입니다.
...........잠깐!
나가지 마세요!
-_-;;;;
헉헉.....
매우 성격이 급하시군요. 헉헉...
일단..신마대전의 무대가 되는 가상현실게임 '신마대전'에 대해서 설명을드리겠습니다.
신마대전은 특이하게 npc들이 자신이 진짜 사람인줄 알고 있습니다.
대륙의 모든 주민들은 자신들이 진짜 사람이라고 믿고 있으며, 게임을 총괄한다고 할 수 있는 슈퍼인공지능 7개는 자신들이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pc는? 신(인공지능)들과 대륙의 주민들(npc)들이 있는 곳보다 한 단계 높은 상급의 플레인 어스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의 주민들이 자신의 영혼을 플래시 골렘에 넣어서 대륙에 내려온 것. 이계인들이 바로 pc입니다.
본문 상에서의 말에 따르면 초고속으로 컴을 돌려서 1만5천년의 역사를 지닌 하나의 세계를 만들었다는군요.
이 게임은 운영자들이 외부에서 뭔 수작을 부릴 수도 없고(다만, 인공지능-신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뭔가를 할 수는 있지만... 아무튼 그러니 운영자를 협박하는 일은 불가능~♡) 퀘스트들도 자연적(?)으로 벌어집니다. 아니면 유전자(?)에 들어가있는 것들이 발동을 하거나....
대충 여기서 설명은 접고....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인공의 캐릭명은 '라딘'입니다.(서장에 나오는 악령기사는 아닙니다. -_-;)
이 녀석은.... 본문 중의 인물소개에 보면 나오겠지만..-_-; 팰러딘을 동경합니다! 오죽하면 이름이 라딘이겠습니까.
전직 정보원이자 현직 대사관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엄청난 조기교육을 받았다는 주인공은 외국에서 지내다가 대학 입학전에 생긴 1년간 의 자유시간을 신마대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음? 맞나...-_-;)에 사용합니다.
그런데.
........가상현실게임이라고는 한번도 안 해본 라딘. 그저 신마대전 하기전에 사이트 몇군데 긁어서 대충 정보 알아냈을 뿐.
게임이 시작되었으나 할 줄아는게 없으니...그러다가 자신이 매우 마음에 들어했던 낚시를 하자는 생각에 시골마을의 어느 호수에 정착해서 낚시를 합니다.
.........낚시.
남들이 레벨 200이니 300이니 할때 열심히 낚시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도달합니다!
궁극의 경지!
마스터의 경지!
낚시 스킬을 마스터한 것입니다!
이제 그의 낚시는 신의 경지입니다. 어떤 거대한 물고기라도 사량발천근으로 낚아채며 살기를 지우며 낚시 대에서 뻑어나오는 오러 블레이드는..[퍼억!]
1권 내내 주인공의 액션은 없습니다.
낚시 스킬 마스터로 인해서 '은자'의 칭호를 얻은 라딘을 그 왕국의 국왕이 데려갑니다.
......봉신연의의 강태공~ 비스므리한 것이지요. 다만... 이 경우에는 '은자'가 은거한 현자라는 뜻이 아니라 낚시왕이라는 것이...-_-;
아무튼 라딘은 조기교육의 성과로 얻은 말빨과 지략(잔머리)으로 국왕을 돕습니다.
..........매우 대단한 놈입니다. -_-;
1권 끝날때까지 레벨 0(직업이 없으면 0입니다.)으로 지내다가....
마지막에 겨우 레벨1로 등극!
그것도 온갖 꼼수와 권력을 이용하여 팰러딘으로 단번에 승급!
........아무리 허접해도 레벨500은 넘어가는 팰러딘을....
레벨 1에 도달. -_-;
문제는!
.,...........그 탓에 마운트를 소환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아무튼 매우 재밌고 유쾌하게 보았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같은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코믹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ps - 아, 참고로 마운트는......고래입니다. -_-;
ps2 - 아무래도 작가분.... 이방인 작가분처럼 이런걸 좋아하시는 듯. .....3권 부록보고 경악했습니다....-_-;
...........그나저나 고래가 마운트면...-_-; .........이 고래가 과연 육상이나 공중에서도 움직일 수가 있을지..으음...
찬성: 
반대: 
검우(劒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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