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늑대는 왠지 판타지 소설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어릴적에 읽었던 고전 '삼총사'의 향수를
느껴지게 합니다.
어린 시절 우리를 들뜨게 했던,
시골에서 막 올라온 촌뜨기 달타냥의 모험담과 그를 둘러싼 사나이의 우정
그것과 모양세는 틀리지만 왠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카셀의 행로와
마찬가지의 동료애.
또한 이번에 나온 8권에서는 진정한 주인공이 나오지 않지만
주인공이 안나와도 그렇게 재미있고 흥미넘치게 읽혀지는
소설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을 뒤받침 해주는것은 케릭터 하나 하나의 개성또한 말할것 없고요.
이번 8권은 소설 영웅문 씨리즈를 읽었을때의 느낌이 드는군요.
요즘 보기 드문 책두께에..
그 두께보다 알찬 그 내용...
오랜만에 소설을 읽고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