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신의 강림 5권까지 읽다가 아주머니께서 책 안나간다고 반납하시더군요.-_-;;
제가 막 빌었는데 가차없이 반납. 그래서 그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자전거타고 1시간이 약간 넘는 거리에 있는 책방까지 갔습니다.(그 전에 있는 책방들은 모두 없더군요..;;) 그래서 드디어 읽었다는 것 아닙니까.
앙신의 강림은 잘 아시다시피 네크로멘서가 주인공입니다. 어떤 분들은 무늬만 네크로멘서지 오히려 전사에 가깝다고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주인공이 창술을 잘하긴 하지만 보통 병사들에 비해 잘 쓰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힘은 게르아믹이라는 괴물과 망혼벽의 망령, 그리고 독에서 나오는 것이죠. 그럼 여기서 딴지 하나!
앙신의 강림 6권에서 보면 모순이 되는 문장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생각안나고 대충
'게르아믹들은 뼈조각 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발라먹을 것이다.'
-_-;;; 이 문장을 보는 순간 패닉상태에 빠졌었다는....뼈조각 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발라'먹는다니..-ㅁ-
머 딴지는 여기서 됬고요. 어쨌든 네크로멘서인 시르온(주인공)이 대단히 매력적이라는 거죠. 스토리 상으로 아마도 무지막지하게 강해지지 않을까 추측합니다만 어중이 떠중이 먼치킨은 아닙니다.
감상은 여기서 마치는 것이 좋을듯. 제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 횡설수설....-_-;;
꾸벅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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