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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우 - 연상...연상....

작성자
Lv.15 예린이
작성
04.08.17 13:06
조회
1,522

Warning

- 2권까지나왔습니다(2권까지출판)

-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일 따름.

블로우,

북박스 장르문학상 수상작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청어람과 고무림에서 나온 그 문학상 수상작들을 좋아하는편이라

(보표무적, 천도비화수 - 보보노노는...잘..)

믿고 빌려갔습니다

표지부터 상당히 근육질의 남성들이...;;

왠지 모르게 어두운 분위기(?)랄까요?

물씬 풍기더군요.

뒤표지에도 역시나...어두운 냄새가...

일단 읽어봐야 겟다 생각해서 쭈욱 읽어내려갔습니다.

계속 읽어내려가다보니...

정말 떠오르는건...

'진짜 귀환병 이야기랑 비슷하네?'

이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표절 뭐 이런건 아니고요,

내용이나, 분위기나, 뭐 현대화된 무기 같은게 없다면 솔직히 귀환병 이야기랑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되는...

그러나 그 암울한 귀환병 이야기랑 비교해도,

몇배는 더 암울한....분위기의 소설입니다.

중간에 손 중사가 오른팔을 잘리고도 죽어라고 총을놓지 않는...

그 부분에서 인간의 굳건한 의지랄까요?

정말 그런게 표출이 잘 된듯...

마물이 된 동료를 가차없이(?)사살하는것을 보면 정말 냉혈한인것 같기도 하지만,

다른 동료들과 해후시에는 시시껄렁한 농담까지 주고받는 것을 보면 의외로 따뜻한 성격도 있는 것 같네요.

도무지 종잡을수 없는...아무래도 주인공의 성격은 적에게는 한 자루의 잘 벼려진 칼이 되고, 아군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마음만 보여주는듯...(이정도는 아니지만말이죠)

암울함을 주제로 이렇게 잘 쓴 글, 정말 오랫만에 보는군요.

아무래도 냉큼 가서 암흑 제국의 패리어드를 빌려봐야할듯..

(아무래도 귀환병 이야기가 자꾸 연상되는통에 속편을 빌려봐야  속이 시원할 것 같네요 ^^;;)


Comment ' 2

  • 작성자
    Lv.52 네모선장
    작성일
    04.08.17 13:22
    No. 1

    솔직히 전 별로던데요,, 귀환병이야기에 비해 글솜씨가 너무 떨어졌습니다. 우선 말투부터가 반말했다가 높임말했다하면서 일관성이 없고, 작가는 어두운 분위기를 묘사하려고 한 것 같은데, 그냥 마물들 나오고 그 마물들 샷건으로 땅땅 쏘고 "빌어먹을" 이거 한마디 지껄이는 것 빼곤 특별히 전투신도 없고,, 상황에 맞지 않는 욕설도 남발하는 것 같고, 자기가 제임스 본드도 아닌데, 본,, 모본 하면서,, 하하..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만, 솔직히 두 권 빌려서 1권 절반읽다가 집어던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글 중에선 에라 님의 얼라이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블로우는 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콰지모도
    작성일
    04.08.19 01:03
    No. 2

    ? 귀환병 이야기의 작가님은 이수영님.
    현재 이수영님은 아드님의 이름을 필명으로 하여 '사나운새벽'을 집필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블로우'는 다른 작가님이 쓰신 것이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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