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제 책방을 가봤더니.. 카이 6권이 나와 있더군요..마저 못본 비그리드 2권과
함께.. 카이 6권을 낼름 집어들었죠. 다른분들은 재미 없다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요리판타지라는 소재가 상당히 재미있었거든요....
하지만..작가의 극악한 출판속도 때문에..앞내용을 모두 잊어버린 화유군..-_-;;
결국 모든 것을 까먹은 상태로.. 6권을 읽었습니다. 다만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주인공 이름이 카이..그리고 요리로 마법을 쓸 수 있다는것..말고는.-_-;;;
에..그렇게 6권을 읽고 나니.. 일단 실망이라는 감정이 가장 먼저 저를 덮치더군요.
왜냐구요? 어느샌가 기대와는 다르게 주인공은 7서클인가의 마법사이고, 주인공의
여자친구 급 되는 그러니까 히로인은..신에 버금가는 존재였던 것입니다.
6권 줄거리..
카이와.. 일행들은... 무슨 왕국의 운명을 결정 짓는다는 보석을 찾아 모험을 떠납
니다. 사실 그 왕국은 카엘(카이의 애인급 존재)의 원수 왕국으로 기억하는데요...
그 왕국의 보석은 수룡이 갖고 있습니다.
이들은..그래서..어느 나라에서.. 영웅이 탔던 배..뭐 이런식으로 전시되어 있던..
배를 훔치고.-_-;;드워프들과 엘프들에게 도움을 받아.. 그 배를 수리합니다.
그리고.. 수룡이 머물 것이라고 추측이 되는 머메이드들이 사는 곳으로 가는데...
여기서..한번 경악한 것은... 카엘이 우찌 그 수룡을 마치 동네 강아지 데리고 놀
듯은..아니고 어떻게 드래곤을 압도하는가 였습니다. 능력이 너무 대단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이제 카이는 더이상 요리소설이 아니야. 라는 절규가 머리속에서 생
생하게 울려퍼지더군요..
그래도..카이 끝까지 볼 것입니다.-_-;;;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 또한 상당히..
미묘하고... 해서.. 뭔가 독특한 매력을 느꼈다고 할까요.-_-;;
낙화유가 드립니다.. 아 쓰다보니 이모티콘이 너무 많고 문맥은 개판이네요.-_-
빌어먹을 바보상자가 뒤에서 짖어대서.-_-;;(핑계)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