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기'는 판타지 소설인 '라혼'의 2부로서 무협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라혼의 무대는 지구로 따지자면 유럽과 이슬람, 인도...이런 계통이지요. 문화들도 그렇고... 그러고보면 수인기에 달린 지도를 보면 지구와 비슷하기도..)
거대한 산맥 너머가 마법이 난무하고 몬스터다니는 세상이다보니 이쪽도 평범한 무림은 아닙니다.
일단 주술들이 있고...(하지만 숫자는 적은 듯.) 수인들이 등장합니다.
獸人, 말 그대로 동물인간입니다. 마치 영화 늑대인간에 나오는 것 처럼 사람, 동물의 형태를 취할수 있는 존재입니다. 기타 능력이나 문화는 인간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배경은 수인들이 인간들을 꺽고 중원을 다스리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으하하하~ 이 천한 인간들아~ 여자를 바쳐라!'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이민족에게 정복된 수준? 입니다.
사실 전작인 라혼과 그다지 연결은 없지만...주인공의 그 엄청난 강함이나 기타 능력, 목적 따위가 전작과 이어지는 탓에 전작을 안 보면 이해가 상당히 안 되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주인공이 초먼치킨이지만 직접 그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드물고.,,(아예 전투장면 자체가 생각외로 적음)
뭔가 막 나가는 스토리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면 생각외로 잘 짜여져있고..-_- 사람 헷갈리게 하는 소설입니다.(-_-?)
마법도 나오고, 주술도 나오고, 수인들도 나오고, 용도 나오고, 주인공도 엄청나게 강해서 아무래도 고무림에서는 그다지 안 좋아할지도..-_-;
으음, 책 나오는 속도가 느린 것이 흠.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