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책방에서 죽치고 책을 고르고 있었더니 책방아저씨가 호위무사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다들 반응이 좋았다나? 집에와서 온죙일 보기 시작했죠
처음부분은 재미있습니다. 문체도 그렇고 짜임새도 상당히 좋습니다.
문제는 7~8권 부터 시작입니다. 무슨 주인공을 유조아 삼류 판타지의 최강먼치킨처럼 만들어 놨더라구요. 그동안 쌓아왔던 구성들이 그냥 처부수는것으로 바뀔 때의 그 허망함이란...
그래도 앞부분은 재미있게 보아서 녹림투왕을 보았습니다.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건 초반부터 먼치킨을 만들 완전한 준비를 갖추고 있더라구요.
무슨 투명드래곤 2편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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