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제목같은 분들께 비추 입니다..
강기나 검기를 난무하며 통쾌하게 강호를 질주하는 주인공을 보며 독자재현의
꿈을 이루시는 분들께는 투로는 실망을 안겨 줄 수 있으니까요.
투로는 원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강호문파와 원의 군부, 훗날 마교라 불리는 명교를
배경으로 구국의 사명보다는 문파의 안녕과 발전을 바라며 배신과 술수를 반복하고
주인공은 그 안에서 힘이 없어 이리저리 끌려다니지만 자신의 소명과 가문의 복수 를 품고 고난을 이겨내는 이야기 입니다.
투로에서는 일검에 수십명을 베며 악을 무찌르는 사명감에 젖은 주인공은 나오지
않습니다.
크게는 악이라 불려 마땅한 무리가 나올지는 몰라도 제 입장에서는 그 나름데로 무리마다 각자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았던것 뿐이지요..
투로의 매력은 사실적인 전투씬과 역사적 고증에 이야기를 넣어 예전 전통 무협을
생각게 만드는 글입니다,,,
마치 영웅문 1부 "몽고의별" 사조영웅전을 연상케 하는 글입니다..
실제 검강을 난무하며 질주하지는 않아도 실제 전장의 한가운데있는 전쟁영웅을
느끼듯 적진한 한 가운데로 들어가 적장의 목을 베는 장면등...
무협만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카테고리에 왜 비추라고 했는지 의문을 가질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목에 저는 난무하는 검강과 신의 무공을 원하는분들께 비추입니다."라고 했습니
다.
비추 글을 보면 무작정 이글 너무 허황되고 있을 수 없어서 비추입니다.
갈수록 강한 인물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재미 없어 비추입니다.
가볍고 통신에서나 사용되는 표현이 나와 수준이 낮아 비추입니다.
등등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타당한 이유로 비추글을 꼽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슨무슨 작품은 어떠한 분들께 비추입니다"
하면 어떨까요.. 사실적표현과 리얼액션을 원하시는 분들께 비추입니다.
반대로 시원한 액션과 장황한 스토리를 원하시는 분들께 이글은 강추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어떠어떠해서 비추입니다" 라고 하기 보다는
"어떠한 분들께 비추입니다" 라고 하는 글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통신 무협 환타지의 비틀림의 극치를 느끼고 싶은분들은 투명드래곤을
추천합니다" 라는 글도 올라올 수 있도록 말이죠..ㅋㅋ (투/드 작가분이 일부러 비틀었는지는 알 바 없지만.. 독자에게 온 글은 이미 독자의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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