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쌍협13권 참 긴역사가 또하나 쓰였군요.
요즘들어 하나둘씩 끝나가는 소설들 슬프기 그지없다.
조금더 짧고 완성도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좋았습니다.
시작은 정말 대단했다고 말할수 있지 않습니까? 일기형식의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워서 신선했으며 또한 약간이긴 하지만 2명의 주인공시스템^^
거기다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로맨스 정말 월인님의 필력은 나날이 발전한
다는 생각이 아니들수 없군요. 어찌보면 빠지지 않는 완결이었지만 좀
약하게 끝났다고도 느낌이 드는건 섭섭했다고 봅니다.
사마쌍협 한획을 무림역사에 그었으며 우리마음에 한획을 그었음 역시 맞구요.
단란한 가족의 모습. 한없이 힘든 세월과 숨쉴틈 없이 걸어온 이들 사마쌍협의
인물들에게 기제 휴식과 안식을 줄때가 온것같습니다.
[우리 가주는 무척 아둔한 사람이다.]
라는 말이 머리속과 책뒷표지에 써있군요. ㅋㅋ
어서 어서 더좋은 작품으로 월인님을 질책(?) 하고 싶습니다. ^^
다음에는 더욱 건강을 다듬으시고(?) 돌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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