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엔 왠지 이 작품에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사신이 그랬던거 처럼요. 그러나 설봉이라는 작가를 믿고 8권 다 빌려서 한번에 다 봤습니다. 아 정말 언제나 실망 시키지 않는 작가님이라는 걸 입증해 주시더 군요.
정말 설봉님 작품을 볼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설봉님 작품은 흡입력이 아주 뛰어나서 읽다보면 작품에 푹 빠지게 되더군요.그런데 설봉님에 인기가 의외로 낮게 나타나는건 아마도 2달한 한권도 나오는 출판 때문이 아니가 합니다. 설봉님 작품은 중간중간 보면 작품에 몰입도가 떨어서져 흥미가 이어지기 힘들죠. 그래서 저도 설봉님을 믿으면서도 막 신간이 나올때는 망서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설봉님 작품을 제대로 느끼 시려면 처음부터 끝 까지 한번에 읽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 어서 대형설서린이 나왔으면 합니다. ^^
대형이 아직 완간이 아니라서 그 아쉬운 여운에 사신을 다시 빌려서 이틀간에 걸쳐 다시 읽었는데 역시 좋더군요.근데 사신에는 몇가지 오류가 있는데 하나는 모두 아시는 유회가 죽는 장면이죠. 이때 장면에서는 유구가 죽었는데 뒤에 가면 유회가 죽은 걸로 나오죠 ^^ 이건 다 아시는 거고 또하나 찾았는데 그건 절명신도라는 별호에 인물이 두명 나오는겁니다 ( 다 들 아시는거면 대략 낭패 )
요즘 풍종호님 작품 새로 보는데 풍종호는 작품은 서로 연관성 찾는것도 한 재미라 그거 찾다보면 오류도 한두개 찾아 지는데 그것도 재미 있더군요.(그래서 오탈자 많은 요즘 출판작들은 보기 힘들 다는 ㅡㅡ;) 여러분들도 한번씩 다른 관점에서 보시면 한층 재미 있습니다 ^^
아 그리고 하나 질문 드릴게 있는데. 호접몽에서 천절 조수인에 대한 언급이 있다고 어느분이 언급해 주셨는데. 어느 부분인가요? 요즘만 두번이나 읽었는데 도저히 못 찾겠어요 ㅡㅜ 아시는분 제발 리플이나 쪽지 날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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