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선,
꽤나 나에게는 좋안 작품이었다. 6권이라는, 짧지도 않으면서 길지도 않는 분량에
특히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운청산, 그의 인생을 순탄하지 않다. 한 몸에 여러 영혼들이 기생한다.
그가 사천무림맹을 구하지만, 다시 곤륜으로 돌아가게 된다. 거기서 그는 귀곡
할아버지에게서 용호파의 진전을 이어가게 되고, 태을검선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는 적덕선(맞나? 확실히 모르겠음ㅡ덕을 쌓아 선인이 되는 것)의 길을 걷길
원하며 사천무림맹의 싸움을 종결시킨다.
그리고 그는 '독안괴선'이라 일컫어진다.
난 임준욱님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지 못해 임준욱님의 글에 대한 감상은 남길
수 없으나, 괴선에 대해서는 한마디 하고 싶다.
"시작도 좋지만, 끝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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