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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독자확보 수단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
05.06.12 13:43
조회
252

무협을 얘기할때 인식을 전환하자, 세상의 시선을 바꾸자 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 방법은? 나는 그 방법을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신줄 모르겠다, 먼가 하고들 계시겠지...혹시 세월이 약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바둑에서 위기에 몰릴때 타개라는 말을 쓴다. 탈출로를 두드려서 찾아가는 처절한 몸부림이다. 무협은 과연 탈출로를 찾았는가?

판타지문학과 무협문학이 정확히 독자를 공유하며 공존의 발전을 이뤄가고 있는가?

고무판에서 모든 장르를 포섭하고자 하는 것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노렸을 것이다.

결국 그 독자가 그독자, 어린 독자들을 포섭하는 것이 희망이다, 다 좋다, 기대할 만하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했는가?

무협을 한번도 안본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중에 무협작가이름 들어본 기억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금강문주님이나 용대운작가님 정도가 신문에 연재정도 하셨다. 신문연재를 보기위해 무척 애썼던 기억이 잇지만 연재를 일반 독자들은 읽었을까?

인식전환이란 말은 독자확보란 말과 동의어이다. 독자는 한정되어 잇을 뿐인가?

진정 이 이상의 방법은 없는가?

한 가지 제언을 해본다, 고 김광주선생의 아드님이신 김훈 작가님을 떠올린다,

꼬장꼬장하고 고집이 쎈 양반이다, 그러나 무협으로 밥 굶지 않고 사신 양반이다.

출판사관계자 분은 김훈작가님에게 무협한번 써보실테유? 한 번 권해보앗는가?

그럴리 없다고 말자. 타개의 심각성을 느껴보자, 방법은 있다. 목표를 세우시라. 장르 전체가 살아나는 목표를...


Comment ' 11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05.06.12 13:52
    No. 1

    귀여니의 소설로 인해.. 연예 쪽 소설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지금 책방에서도 아주 잘나가지요+_+

    무협소설에서도.. 검류혼 님의 비뢰도란 소설이..

    (극악전개로 인정하긴 싫지만+_+)

    무협소설계에 그런 영향을 주었습니다.. 영향이라기보단.. 더 거대한거죠

    ㅎㅎ 많은수의 낮은연령층의 독자와 여성독자들이 비뢰도로인해..

    무협소설을 알게되었으니.. 전 그러한.. 지금의 무협소설에서 ....

    먼가또 다른 소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 아니면 말고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이야기맨
    작성일
    05.06.12 13:58
    No. 2

    저도 시작을 비뢰도로 햇을정도로 영향이컷죠 지금은 폐인이다댓지만

    용돈 90% 책대여 -______-; 10%간식 컥,... -_-;요즘 소설중엔

    그렇게 명작이없긴하죠 .. 더 무협과 판타지 소설계가 침체댄다면

    수많은작가님들도 그만두시겟죠..;; 그러면 소설계의몰락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2 14:07
    No. 3

    1번/ 반쯤은 말고 입니다.

    선순환이라는 게 있습니다. 특정 나이 대만 갖춘 시장은 대체물로 인해 이내 도태되죠.

    무슨 이야기냐 하면, 디즈니 만화에 길들여진 세대는 디즈니 영화에 대해 공감을 하게 되고 디즈니 랜드로 손주를 데리고 간다는 것이죠.

    낮은 연령층 위주로 갈 경우 저변 확대는 있었지만 반대로 나이 많은 독자층이 떠나게 되는 현상도 낳았습니다. (최근 심각하죠.) 나이 많은 독자들은 대게 외국 소설 계통으로 가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 나이 어린 독자들이 학교에 가고 직장에 가고 합니다. 선배들이 "너 뭐 읽었냐?" 그러면 "아뇨 저 ??? 읽었어요."

    이러면 "너랑은 말이 안통하겠구나 ..." <- 이렇게 되면 결국 이 사람들은 이중 생활을 하던가 외국 소설 계통을 읽게 됩니다. (최소한 줄어 듭니다.) 글이라는 게 음식처럼 맛들이기 나름이라 김치 먹던 사람이 피자 싫어 하지만 피자 맛들이면 김치 맛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다 젊은 층이 만화라든가, 영상 매체, Mobile이나 게임 같은 매체에 더 친화 되면 장르 문학은 선순환 고리도 없는 상태에서 시장 잠식만을 당하고 작가들의 수익 구조가 악화되면 괴멸 혹은 아마추어 사이트가 되어 버리죠. (아마추어 사이트가 되믄데 사이트 지원할 출판사는 적겠죠.)

    선순환이 이루어지려면 장기적으로 저연령층 고연령층 모두가 읽어나갈 그런 구조가 되어야 됩니다. 고연령층의 경우 당연히 저연령층의 취향과 같을 수 만은 없습니다. (사회 경험이나 지식의 차이가 있죠.) 이들을 위한 소설과 시장도 존재해야만이 디즈니 만화를 보던 사람이 디즈니 영화를 보는 현상이 유지 됩니다.

    삼국지나 소설화 된 손자병법, 삼십육계, 노자나 장자 관련 글을 유치하다고 그러는 장년층은 없습니다. 나름 대로 그런 글에 나오는 내용들이 사회생활을 통해 겪는 사건들과 느낌이 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협 소설이라고 그런 수준의 글을 보다 떨어져야만 할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설정상의 제약 조건이 덜한 무협은 명작을 소설화 한 것보다 재미나 내용면에서 더 유리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 현실은 글쎄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몽중몽상
    작성일
    05.06.12 14:36
    No. 4

    주변에보면,
    묵향, 비뢰도로 시작한 사람들이...
    많더군요. 쩝...
    (뭐, 전 황제의 검으로 시작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혈낭자
    작성일
    05.06.12 15:00
    No. 5

    네.
    저같은 경우는 이런 무협 판타지 같은 소설을 처음 시작한 작품이
    아마도 가즈나이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무협은 비뢰도 ^^
    그리고 묵향.. 참 흥미를 유발한 작품들이었죠.
    그뒤로 이것저것 많이 보지 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12 15:02
    No. 6

    음... 무협은..... 아니지. 퇴마록이 국내편 초반부는
    약간 무협적인 냄새가 많이 풍겼었는데. 판타지로 분류하고,
    발해의 혼이 먼저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이것저것 섞어 읽었던 시기여서)
    제 나이때의 독자는 거의 묵향이나 비뢰도이던데. 아, 태극검제도
    몇몇 있고, 황제의 검도 있죠 ^^;
    요즘은 그런 타입의 소설이 아무래도 유행인 것 같네요.
    최근에 책방에서 잘 나가는 소설들도
    대부분이 먼치킨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고..(아니면 로맨스)
    제가 가는 책방에서는 신간이 10작품 정도 나오면
    그 중에 5작품 정도 갔다 놓을까 말까.
    이모티콘류 소설은 이제 그만 좀 찍었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2 15:28
    No. 7

    ↑ 멀리 볼 필요도 없이 임 준욱 작가님의 쟁천구패 같은 경우만 해도 그렇죠 ^^;;;.

    장르문학 = 대여점 = 십대소설 의 등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힘든 현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orphine
    작성일
    05.06.12 15:32
    No. 8

    이모티콘류 소설. 귀여니.......생매장......화형.......참수형.......이런거만 생각나는 이유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2 15:38
    No. 9

    ↑그런 부정적 반응을 이용해 오히려 마케팅에 성공한 케이스죠. 궁금해서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표절"에 관한 문제인데, 어디서 유래했는지 모르는 독자들은 (음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원본"의 대단함에 열광하여 "짝퉁"을 찬양하게 되죠.

    그럼 재밌으면 다된다 주의는? 기초 과학이 모잘라 응용과학의 현실에 금이 쫙쫙 가는 한국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두들 독자들의 "입맛"에 쫙쫙 맞는 베스트 셀러만 쓰려 하면 독자와 작가 모두 망합니다.

    작가는 새로운 소재나 새로운 방식의 개발을 두려워 하게 되고 안전한 모방(? 이미 외국에서 검증받은 종류)이나 전작의 리메이크가 성행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독자는 입맛이 길들여 지거나 편식으로 인한 두통 혹은 한가지 입맛에 대한 권태감에 빠질 수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꽃잠
    작성일
    05.06.12 18:32
    No. 10

    확실히 달수님 말씀이 일리가 있네요..
    저도 궁금하다는 이유로 귀여니 소설은 모두 읽었으니..-_-;

    너무 심하게 욕해도 궁금증 유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6.13 12:09
    No. 11

    음........내가 이상한건가......보면 또 그쪽껀 그쪽대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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