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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존내 난감......

작성자
Lv.1 연심표
작성
05.06.21 21:30
조회
354

아 ㅜㅜ

오늘 한문시간에 울반애한테 책좀 보자면서 빌려갓는데..

한문시간에 딱걸렸다는 ...

그런데 그애가 ...

10여분뒤에 혼자말로 하는것이 (?) 선생님 한테 듣겨서...

한문 쌤 이 책을 가져와라고 햇죠...

그래서 갓다졌더니마...

한장 한장 씩 찢는것!!! ㅡ0ㅡ;;ㅡ0ㅡ;;

처음에 전 뭔지 몰라서...-아침이라서 비몽사몽-

고개 한번들었다가 다시 숙였는데

누가 제이름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다시 고개를 들어 책을보니 !!!

제가 울반애한테 빌려준 그책 ㅡ_ㅡ;;;;

한장한장 찌직!!!

그렇게 한장한장씩 찢고 난뒤에 하는말

"이거 니거 제 ?"

빌려준 친구왈 : 제꺼 아닌데여?

"누구건데?"

그래서 제가 손들었쬬

그제서야 한문쌤은 아 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그럼 제한테 돈받아라 ..."

하구....다시  수업 시작합니다 ㅡㅡ;;;

ㅡㅡ;

책 빌려준애 =뺏긴애 는... 돈도 잘 안주고 빌려준것 정~~~말 안 갚기로 유명한데... 받아라네 ㅡ_ㅡ

....젠장....................여자샘인데다 그성격에 결혼했다는 것이 새삼 대단하다는 느낌.................제길......8천원짜리...책 인데..


Comment ' 17

  • 작성자
    Lv.19 가검
    작성일
    05.06.21 21:32
    No. 1

    역시 학교엔 책을 안가져 가는 게 상책..
    참고로 저는 학교에서 매일 2권씩 읽는,,,(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06.21 21:33
    No. 2

    간만에 보는듯한 빡센님...안좋은소식이네요..^^;

    책의 명복을 빕니다...(취담생각 - 세상에서 가장 무식한것중 하나가 책을 찢는 것이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Morphine
    작성일
    05.06.21 21:34
    No. 3

    역시..학교가져갔을때... 한권씩 가져가서..혼자읽는게 조아...클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05.06.21 21:34
    No. 4

    교과서 찢었다는 줄 알았어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5.06.21 21:38
    No. 5

    여선생 질이 참 안좋네요 ---;; (네가지가 밥맛이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黑雨`
    작성일
    05.06.21 21:44
    No. 6

    그정도야 @_@ ''

    돈 받아내세요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21 21:45
    No. 7

    수업시간에 읽은것도 문제...
    본인은 야자타임때 주로 읽었었는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21 21:47
    No. 8

    한번은.. 그러니깐 장르문학 접한지 별로 안됐을때... 시립도서관에 묵향이 있더군요 -_ - 얼마나 빌려 봤던지... 책이 너덜너덜해져서... 스탬플러 박혀있더랩니다... 중간중간 테이프도 붙어있고... 수학시간에 걸려서 찢겼죠 -_ -... 그런대 페이지를 찢은게 아니라... 책을 3~4등분 해버려서... 다시 스탬플러로 박아 반납했던... 그후로 책은... 야자시간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슬이
    작성일
    05.06.21 21:55
    No. 9

    훗, 찢었을때 학교 도서관책이면 낭패! 선생은 울상! 서고선생님 만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삼]재검법
    작성일
    05.06.21 21:58
    No. 10

    하하. 제 학창시절 때에는 무려 60명이나 되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했기 때문에 들킬 염려가 없었죠.;;
    들켜도 살짝 눈치주고 빌려달라고 하는 선생님들도 있었구요...
    그 때가 좋았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21 22:00
    No. 11

    음 -_ -;;
    한번은 뭐였더라... 수학선생님이 책을 가져가시더니...
    다음권 빌려오라고 하시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05.06.21 22:09
    No. 12

    다음권의 압박...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6.21 22:34
    No. 13

    호오,,,, 역시 혼자서 보는 것이 가장 낫다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22 07:01
    No. 14

    수업시간에는 안 읽는데.. ;;
    그리고 저희 반에는 판타지나 무협쪽의 소설 자체를
    읽는 녀석들을 못 봤음..쩝. 이거 좋다고 해야 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창해(蒼海)
    작성일
    05.06.22 08:31
    No. 15

    선생이란자가 책을 찟다뇨 -.-
    그것이 어떤 책이든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6.22 13:17
    No. 16

    난감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아고
    작성일
    05.06.22 17:08
    No. 17

    옛날 학교도서관에서 영웅문으로 처음으로 일고 이길 들어섰는데
    어찌다 재미있는지 영웅문 다읽고 다 읽은 다음날 서점가서 영우문 다 사서 다시읽고 3부까지 다 읽은 담에 같은작가가 써다는 녹정기도 다 사서읽은 기억이 정말 무협소설처음보던 저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는데 그전에 무협비슷한거 읽은건 수호지하고 삼국지가 유일했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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