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란 무엇이길래...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가.
하늘과 땅을 나는 두마리새야.
너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느냐.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가운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인
임께서 응답해주셔야지.
아득한 만리 구름길
한마리새가 누구를 찾아갈지를.
어찌보면 참으로 멋없는 시인데도...
왜눈물이 나는지..
첫번째 문장.
사랑이란 무엇인대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가라는 문장. (전 이 문장을 최고로 칩니다.)
소용녀의 삶이 그러했고,
이막수의 삶이 그러했고. (그러고보니 교묘파는 저주를 받은듯... 임조영마저도 괴로워햇으니...)
현재 여인은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문장
하늘과 땅을 나는 두마리 새야. 너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느냐.
시간이 지나 사랑이 싹튼걸까요? 아니면 그리 오랜 시간동안 사랑을 했었던걸까요.
세번째문장.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가운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인. 임께서 응답해주셔야지.
고통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듯한 절규로 보입니다.
도와달라 도와달라 외치는 것 같습니다.
네번째 문장.
아득한 만리 구름길. 한마리 새가 누구를 찾아갈지를.
제 마음에 해석이 불가합니다.
아득한 만리 구름길이라 힘든 과정일테고, 이것이 돌아오는 과정인가 아니면 잊으려는 과정인가...
한마리 새란 희망인가 고통인가. 무엇이 돌아 올것인가.....
괜시리 끄적여봤습니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