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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
05.08.25 00:22
조회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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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Untitle)] / 1971

01   Black Dog  

02   Rock And Roll  

03   Battle Of Evermore  

04   Stairway To Heaven (지금 나오는 곡)

05   Misty Mountain Hop  

06   Four Sticks  

07   Going To California  

08   When The Levee Breaks  

(Rock And Roll을 할까 무지무지 고민했지만 어쩔수 없이..^^;;)

"존본햄이 없는 레드제플린은 둘 일수 없다." - 해체 당일 인터뷰 中

진짜진짜진짜 말이 필요없는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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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Zeppelin입니다......(이름의 유래는 제 1차 세계대전 때 활약하던 독일의 비행선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V : Robert Plant

G : Jimmy Page

B : John Paul Jones

D : John Bonham

John Bonham의 죽음까지 12년이라는 활동 기간 동안 단 한 번의 멤버 교체 없이 지속되었던 Led Zeppelin이 대중 음악계에 남긴 족적이란, 밴드의 광범위한 사운드 자체만으로 록 사의 중요한 줄기가 될 정도로 크고 뚜렷합니다.

이들은 Deep Purple과 더불어 70년대 하드 록의 전형을 완성했으며 이후 80년대 록의 주류가 되는, 록의 극단적인 형태로 일컬어지는 헤비메탈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이 하드 록과 헤비 메탈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블루스에 음악적 뿌리를 두었던 Led Zeppelin은 포크와 민속 음악, 사이키델릭, 레게와 소울, 리듬 앤 블루스와 로커빌리에 이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도입하여 자신들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을 특징지을 수 있는 말은 여전히 하드 록이고 또 헤비 메탈입니다.

다른 어떤 아티스트나 밴드들과도 차별을 이루는 완성도 높은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였던 브리티시 하드 록과 헤비 메탈의 황제, Led Zeppelin의 음악에 담긴 매력은 듣는 이들을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강렬한 마력에 있습니다

70년대를 대표하는 록 밴드, 장르의 초석을 확실히 다졌음은 물론 스스로 그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선구자격인 밴드, 그리고 각기 너무도 다른 개성을 표출해내는 강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들이 이끄는 밴드로서 Led Zeppelin은 수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습다.

기본적으로 Led Zeppelin사운드는 블루스에 기반을 둔 하드 록입니다. 하지만 당시의 다른 하드 록/헤비 메탈 밴드들과는 달리 이들의 음악은 장르의 대표적인 사운드라고 하기엔 그 음악이 포괄하는 영역이 무척이나 넓습니다.

그러면서도 여느 밴드들과 확실히 차별되는, 몽환적이며 주술적인 신비주의적 경향으로 특징 되는 이들 특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Led Zeppelin의 음악은 헤비 메탈도 어떤 것도 아닌 그저 Led Zeppelin이다’라는 말로 밴드를 차별화시키려 합니다. 물론 이 말에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로 밴드의 사운드는 독특하다 할 수 있습니다.

후기 Yardbirds의 사운드와 정통 블루스를 이어받았지만 레드 제플린의 음악에는 처음부터 더할 수 없이 강력한 힘과 에너지가 담겨 있었으며, 그들의 모든작품들은 뛰어난 완성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Led Zeppelin의 이야기와 그들의 음악은, 록 뮤직이라는 것이 태어나 갖가지의 역사를 만든 것 중에서도 가장 획기적인 것 중 하나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원칙적인 Led Zeppelin의 사운드는 수백년전 아프리카에서 수송 되어온 흑인 노예들의 "音" 바로 그것입니다. 흑인들에게 있어서 소외감과 불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절망감은 하나의 음악형태를 이루었고 드디어 블루스로서 정착되어 전해 내려온 것이죠. 이 블루스는 풍요한 문화의 돌파구가 되었고 급기야 록큰롤을 탄생키에 이르렀습니다.

록큰롤은 이 비극적인 출발점과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의 소외감과 절망감에 가득찬 환경속에서 자라왔습니다. 흑인노예에게 따라다닌 만성적인 불안감과 같은 그것이 2차에 걸쳐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많은 젊은이들을 습격했고, 그것은 인종과 피부색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노예들이 농장주들을 증오했던 것처럼 50년대와 60년대에 태어난 젊은이들은, 현재 위험할 정도로 팽창해진 산업기구에 대하여 깊은 증오심과 경멸감을 내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어느세대나 마찬가지이죠. 현대의 사회는 비정한 이윤추구에만 급급한 나머지 올바른 양식이 퇴화해가는 느낌이 절심합니다. 따라서 젊은이들은 그 돌파구를 록큰롤에서나마 찾으려고 무척 노력했습니다.

누가 이러한 젊은이들의 불만을 해소시켜줄 것인가?

이것은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지만, 과거 7~8년간을 돌이켜볼때, 이 Led Zeppelin만큼 그 해방감을 효과적으로, 또한 매우 참신한 방법으로 젊으니들에게 제공해준 록그룹은 없었다고 단언합니다.

섹시한 매력으로 숱한 여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Robert Plant의 카리스마 가득한 목소리와 Jimmy Page의 능란한 기타 연주, 땅 속 깊은 곳까지 진동시킬 것만 같은 John Bonham의 강력한 드럼 연주, 그리고 안정된 베이스 리듬과 탁월한 키보드 어레인지로 풍요로움을 전해준 Paul Jones의 역량이 어우러진 밴드의 독창적인 사운드는 매 앨범마다 뚜렷한 색깔을 남겼습니다. 때문에 이들의 사운드는 시기에 따른 구분보다는 각 앨범들마다의 독특한 분위기와 작품성으로 평가되죠.

'본작도 소개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앨범인 [IV(Untitle)]은 흑마술의 신비주의에 몰두해있던 Jimmy Page와 고대 켈트 문화에 심취한 Robert Plant 등의 영향을 받아 신비주의적 색채로 칠해진 Led Zeppelin의 최대 걸작입니다. 편의상 'Led Zeppelin Ⅳ'로 불리지만 앨범 어디에도 타이틀이 적혀있지 않아 그 또한 화제거리였습니다.

이 앨범을 통해 Led Zeppelin은 하드록/헤비메틀 리프의 전형을 완성하였고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를 오가는 사운드 접목을 시도했습니다.

Beatles와 히피, 사이키델릭이 판을 치던 60년대와 Led Zeppelin을 위시한 하드록과 프로그레시브가 활약한 70년대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서글픔마저 들게한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한 것이 이 [IV(Untitle)]이었습니다.

Led Zeppelin은 John Bonham의 어이없고도 안타까운 죽음으로 해체하기 전까지 9장의 앨범 그리고 해체 후의 [Coda]까지 공식 10장의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각각의 모든 앨범은 각 앨범만의 개성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 매력은 사람들을 휘감아 발매한 전 앨범이 동시에 차트200위안에 드는 진귀한...사상초유의 기록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여러 앨범들 중에서도 논 타이틀 앨범인 이 4집 [IV(Untitle)]은 가장 뛰어난 음악과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서만 1800만장 이상이 팔려 역대 전체 판매고 4위에 해당하며 타이틀곡인 'Stairway to heaven'은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총 러닝타임이 가장 긴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정확하진 않지만 기네스에 올라있다는 얘기를 어딘가에서 들은 기억이...)

Led Zeppelin의 일부 메니아나 평론가들 사이에선 [Physical graffiti]가 가장 명반으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역시 이 [IV(Untitle)]앨범을 첫머리에 꼽는 것은 불후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Stairway to heaven'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Stairway to heaven'은 사상 최고의 록 싱글, 비틀즈를 능가하는 싱글, 아무도 흉내조차 내지못할 싱글 등 엄청난 찬사와 극찬을 받으며, 록의 역사속에 으뜸인 명곡이며 음악이라기보다는 '예술적 형태를 지닌 문학'이라고 칭하고 싶을 정도의 드라마틱한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는, 다음 세대에도 최고로 이어질 곡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이 앨범을 Led Zeppelin의 모든 작품들중 첫머리에 꼽음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Physical graffiti]는 각 곡들 역시 놀라운 개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실험정신은 그 어느 작품들보다 뛰어납니다. 마치 Beatles의 [White Album]처럼(그만큼은 못되더라도...)..이 앨범도 무척이나 많은 장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아우르고 있는듯 합니다.

굳이 타이틀 곡을 언급하지 않더락도 'Black Dog'이나 'Rock'N Roll'과 같은 헤비 넘버나 'Battle of evermore'같은 포크, 'when the levee breaks' 같은 하드블루스까지 이 앨범안의 곡은 하드록의 정형을 완벽하게 재현한 기념비적인 작품들로 완벽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Physical graffiti], 혹은 이들의 다른 앨범들이 이 앨범만 못하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주관적인 평가에서든 객관적인 평가에서든 이 앨범을 제플린 비행중의 최고라고 말하고 싶은 저만의 바램을 끄적인것 뿐입니다.

또 감히 20세기에 음악적 성과나 예술성에서 이들보다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음악인은 아무도 없다고 단언합니다. 비록 비슷할 수는 있어도 누구도 이들을 뛰어넘는다고 쉽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물론 오직 Beatles를 제외하고 말이죠...

'가장 제플린다운 곡'이라 평가하고픈 'Black Dog',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으리라 생각되는 록의 고전 'Rock And Roll'과 샌디 데니를 초빙해 만든 'The Battle Of Evermore'는 스코틀랜드의 암흑시대를 소재로 한 포크송이고, 공원을 산책할 때 만난 히피들의 모습을 그린 'Misty Mountain Hop', John Bonham의 드러밍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Four Sticks' 등 Led Zeppelin이 지닌 탁월한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모든사람들은 외친다...

무엇이 Best 인지..

무엇이 Worst 인지.....

물론 그 무엇에도 Best 도 Worst 도 없지만 굳이 꼽으라고 하자면 저에게 있어서 가장 Best 는 바로 이 앨범이 아닌가 싶습니다. 음악적 정신이 망가져가고 갈팔질팡 하던 제 마음을 한곳으로 결정짓게 하는 계기가 되는 앨범이었죠.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 있겠습니까...두번설명하면 입이 아프다고 해야 하는게 맞다고 볼 정도로 이미 그 우수함이 인증되었고 언론과 전문가들에게 수없이 평정되어왔던것만큼 그 의미는 방대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한마디 해주고싶어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어떤 음악을 들으며 살아왔나요? 또한 여러분들이 지금 듣고 있는 음악이 무엇이며 그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요?

이 말에 대한 정답은 자기 자신이 더 잘 알고있을것입니다. 여기 진정한 아티스트인 Led Zeppelin은 저에게 저 말뜻이 무엇인지 깨닳게 해준 인물입니다

화려한 선율과 음악이 가질수있는 모든 사운드를 평정한 연주실력과 20세기 프로듀서들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래코딩기법, 또는 앞으로 더욱 나아가서 먼 훗날에 그 누구도 뛰어넘을수 없을정도의 지지력은 아무나 해낼수 있는 일이 아닌것들입니다. 오직 Led Zeppelin이기때문에 가능한 것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뒤로도 Led Zeppelin보다 뛰어난 그룹은 나올수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것 하나만 말하고 싶군요.

"후속작은 원작을 앞지를수 없다" 라는 공식이 현재에도 존재 하고있다는것을....

Led Zeppelin은 현대 록 음악의 원작이며 뿌리이며 생명의 근원입니다. 그것을 증명하는 앨범이 바로 이 [IV(Untitle)]앨범인것이며 그중에 그들의 최고명곡으로 꼽히는 'Sairway to heaven' 인 것입니다.

음악은 예술이다 예술은 예술로서 끝내야지 상업으로 이어가면 음악이 아니라 타락한 음악이 될것이다.....

Led Zeppelin은 상업과 거리가 먼 상태로 음악을 했지만 그들이 의도하지도 않게 상업적으로도 결과도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을 인증하는것이 그들은 언론과의 접촉을 끊고 돈이 가장 잘되는 공식 라이브 공연을 거의 안했을뿐더러 모든 인터뷰 거절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오로지 음악성과 자그마한 공연, 그리고 앨범판매 만으로 승부를 걸은것이죠.

이 앨범 [IV(Untitle)]이 또 그것을 증명 해주는데 앨범 표지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이 앨범 표지에는 자신들을 광고하는 팀 이름,또는 팀 사진,또는 앨범 이름 그 무엇도 적혀 있지 않죠.

"팬들이 우리를 보고 앨범을 사는게 아니라 우리 음악을 듣고 앨범을 사는것을 인증해보고싶어서 시도 해봤습니다."

훗날 이들은 인터뷰에서 말했고 그들의 시도는 그대로 먹혀 들었습니다. 다소 위험한 행동이었을수도 있습니다. 자신들을 전혀 광고 하지 않는 상태에서 앨범을 판매하는데다가 앨범에는 그 어떤 정보도 적혀 있지 않는 상태에서 앨범을 출시 했다는것 자체가 자신의 모든것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들의 시도한 것에 대한 결과는 당연 대 성공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실력이 인증되었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이였습니다.

이제 그 누구도 이 앨범을 비난 할수도 없고 비난 해서도 안될정도의 인정을 받고있기에 이 앨범은 역사와 함께 할것입니다.

Led Zeppelin의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그들은 종착점에 도달하려면 아직도 까마득하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 그들은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이제까지 획득한 골드레코드나 자신들의 작품에 만족하고 있지 않고 언제나 좀 더 높은 차원을 향하여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대부분의 록그룹과는 달리 이들은 음악산업의 상업적인 것에 결코 타협하는 일이 없이 자신들만의 음악을 추구했습니다. 자신들의 스차일을 유행적인 안목으로 절대 보지 않는...

그럼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글로 표현하기에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쇼,비지니스의 세계에서는 전통적으로 하나의 스타일이 히트하면 그 스타일을 계속적으로 밀고 나가려는 경향이 짙습니다. 또한 그렇지 않고 옆으로 나가면 비정상이라고 말하죠.

바로 이 철칙을 깨뜨린 것이 Led Zeppelin입니다. 무한한 창조력에의 의지 그것이 Led Zeppelin의 특징이며 긍지인 것입니다. 팬들마다 각기 기호가 있는 것이므로 이들을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으니까....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과 과감히 실험에 옮기는 Jimmy Page의 아름답고 뛰어난 연주, 샤우트 창법에 대해 선구자가 없었던 시절에 이미 완성된 그것도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던 Robert Plant의 사자후같은 음성, Led Zeppelin의 전반기 앨범에서는 뜸하지만 후반기 앨범을 보면 진가를 알 수 있는 John Paul Jones의 지혜로운 감각..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성을 구축한 느낌을 주는 수줍음을 많이 탄다던...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자랑스런 드러머 John Bonham까지...

'Stairway to Heaven'이라는 노래를 신으로부터 빼앗아간 대가로 신은 John Bonham을 빼앗아 그들의 비행을 멈추게 하고 남은 이들로 하여금 그저 전설로 남게 한듯 한게 아닐까요????

오늘도 John Bonham,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P.S다음밴드는 이들의 라이벌입니다...^^

-----How The West Was Won 中 Stairway To Heaven-----------

There's a lady who's sure all that glitters is gold

빛나는 것은 모두 금이라고 믿는 숙녀가 있었습니다

And she's buying a stairway to heaven

그리고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하지요

When she gets there she knows If the stores are all closed With a word she can get what she came for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을지라도 거기(천국)에 가기만 하면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Ooh, ooh, and she's buying a stairway to heaven

우우, 우우, 그리고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합니다

There's a sign on the wall

벽에 표시가 붙어있습니다

But she wants to be sure

그러나 그녀는 믿지 않지요

'Cause you know sometimes words have two meanings

알다시피 때때로 말이란 두가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In a tree by the brook

시냇물가 나무위에서

There's a songbird who sings

새 한 마리가 지저귀면

Sometimes all of our thoughts are misgiven

가끔 우리는 두려워지기도 합니다

Ooh, it makes me wonder

놀라워요

Ooh, it makes me wonder

놀라워요

There's a feeling I get when I look to the west

서쪽을 바라볼 때마다 느끼는 기분이 있습니다

And my spirit is crying for leaving

나의 영혼이 떠나고 싶어 울부짖는 것을

In my thoughts I have seen

내 사고 속에서 보았습니다

Rings of smoke through the trees

나무들 사이로 피어오르는 연기의 고리들

And the voices of those who standing looking

그리고 구경하며 서있는 자들의 목소리들

Ooh, it makes me wonder

놀랍습니다

Ooh, it really makes me wonder

정말 놀라워요

And it's whispered that soon, If we all call the tune

그리고 곧 속삭였어요, 만약 우리 모두가 자기 생각대로 지시한다면

Then the piper will lead us to reason

그러면 피리부는 사나이가 우리를 이성의 세계로 이끌거라고

And a new day will dawn

그리고 새로운 날의 새벽이 밝아올 거라고

For those who stand long

오랫동안 서있는 사람들을 위해

And the forests will echo with laughter

그리고 숲은 웃음소리로 메아리칠 겁니다

If there's a bustle in your hedgerow, Don't be alarmed now

당신의 관목숲이 소란스러워도 놀라지 마세요

It's just a spring clean for the May queen

5월의 여왕을 위해 봄이 청소를 하는 거예요

Yes, there are two paths you can go by

그래요, 당신이 갈 수 있는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But in the long run

그러나 한참 달려가는 동안에

There's still time to change the road you're on

아직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And it makes me wonder

놀라운 세상입니다

Your head is humming and it won't go

당신의 머리는 윙윙 울리고 생각하기가 힘들 거예요

In case you don't know

만일 당신이 알지 못할 경우에

The piper's calling you to join him

피리부는 사나이가 당신을 부를 거예요

Dear lady, can you hear the wind blow

친애하는 숙녀여, 당신은 바람이 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나요

And did you know your stairway lies on the whispering wind

속삭이는 바람속에 계단이 있는 것을 모르셨나요

And as we wind on down the road

우리가 바람을 타고 길을 내려갈 때

Our shadows taller than our soul

우리의 그림자는 우리의 영혼보다 거대합니다

There walks a lady we all know who shines white light and wants to show

휘황찬란한 빛을 받고 싶어하는 한 숙녀가 걸어갑니다

How ev'rything still turns to gold

어떻게 아직도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한다고 믿는 거지요

And if you listen very hard

만약 당신이 귀기울여 듣는다면

The tune will come to you at last

당신도 결국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예요

When all are one and one is all

모든 것이 하나가 되고 하나가 모든 것이 될 때

To be a rock and not to roll

구르지 않는 단단한 바위가 됩니다

And she's buying a stairway to heaven

그리고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합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5.08.25 00:37
    No. 1

    벌써22번째군요
    천국으로 가는 계단......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zeppelin
    작성일
    05.08.25 00:40
    No. 2

    흠.. 우연한 시간에 들어와 첫번째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저장된후에는 처음이 아닐수도 있지만 ;;)

    그야말로 자신들만의 '성역'을 구축한 밴드죠.
    그들의 5번째 앨범명인 Hoses Of The Holy라는 이름처럼.

    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밴드이기도 하며,
    비틀즈와 롤링스톤즈 다음으로 높게 평가하는 밴드이기도 합니다.
    또한 최전성기시절 라이브를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밴드이기도 하고요.
    (물론 위의 모든것을은 제 사견입니다. ;;)

    이 음반의 발매 이후 그들이 가진 미국 투어..
    여기서 (미국의 신문에게서) 그 유명한 말이 나왔죠.

    '미국은 레드제플린에게 지배당했다.'

    다른 분들도 이들 최초의 공식 실황 라이브앨범인 How The West Was Won-그들은 어떻게 서구(미국)를 지배했는가-을 들어보시면 이해하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야말로 최전성기의 레젭을 느낄 수 있는,
    라이브앨범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앨범입니다.
    음질도 좋고 연주도 그야말로 기똥차며, 플랜트의 보컬은 다른 차원에 있는 듯 합니다.


    p.s 예상외로 라이브곡은 How the west was won에서 가져오시는군요. ;; 전 The Song Remains The Same의 동영상 버젼을 올리실줄 알았는데;; (너무나 흔한 영상이긴 하지만) -_-

    다음은 딥퍼플이라..
    Made In Janpan 버젼의 Smoke On The Water가 나왔으면..
    하이웨이스타도 좋지만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zeppelin
    작성일
    05.08.25 00:43
    No. 3

    그리고 플랜트의 마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How The West Was Won에서 Since I've Been Loving You를 추천합니다. ㅋ (물론 랜디로즈님은 들어보셨겠지만)
    삑사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라고 하면 과찬일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8.25 00:48
    No. 4

    大吉님//얼마 쓴것 같지 않은데 벌써 22번째...컥;;아직 쓰고 싶은 밴드들이 산더미 같이 남았는데..ㅜ.ㅡ

    zeppelin님//전 오히려 이들의 라이브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딴 멤버들의 연주는 싸이코적인 실력들을 보여주지만
    라이브시 플랜트는 왠지 스튜디오보다 별로라고 생각이 들어군요..

    [How The West Was Won]들을때 'Since I've Been Loving You'는 여러모로 충격이였습니다...하하^^;;
    락앤롤이랑 모비딕과 함께 그 라이브앨범에서 가장 자주 들었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zeppelin
    작성일
    05.08.25 01:02
    No. 5

    랜디로즈님//플랜트가 How The West Was Won시절의 미친듯한 하이텐션을 보여줬던것은 72년까지, 정확히 말하면 73년 초까지였죠.
    그 이후, 그의 트레이드마크같았던 고음이 목에서 제대로 나오질 않았습니다.
    점차적으로 그리 된것도 아니고 어느 한순간에 말이죠.
    자신도 얼마나 놀랐을지..
    (개인적으로 목관리 부족때문이 아닐까 추측중 -_- 그 자신의-신이 내려줬다고밖엔 생각할 수 없는- 말도 안되는 재능으로 모든 노래를 불러왔으니 목관리에 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어린나이에-말 그대로 약관- 이미 완성된 목소리와 창법을 가지고 있었던 대가를 치른 셈이랄까요 ;;)

    결국 그는 창법을 바꾸게 되죠.

    그의 창법이 레젭 4집까지와 그 이후로 레젭 끝까지, 마지막으로 솔로시절.. 이렇게 세 부분으로 명확히 나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음색마저 바꿀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기본적인 목소리의 틀(?)은 남아있지만요.)

    그리고 음색과 창법을 바꾼 상태에서 73년에 투어를 가지고..
    그중의 한 실황이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가진 공연을 비디오에 담은 The Song..공연입니다.
    (How The..앨범에 겹쳐있는곡과 여러모로 비교가 되죠.)

    문득 들어보면 72년까지가 그야말로 다이너믹하고 미칠듯한 마력을 보여주지만,
    많이 들어보면 나름대로 73년 이후의 라이브도 듣기 좋습니다.
    고음을 잃은 대가로, 목소리가 한없이 깊어진다..라고나 할까요. ;;



    결국 레젭의 최전성기..라 함은 단 하나의 연도로 따지자면 72년이 정확하겠죠. (물론 데뷔시기부터 죽 최고였지만)
    68.69년 정도에는 상당히 거친 모습도 보이지만
    70년에 들어서면서부터 여러모로 완숙해지고,
    멤버 모두들이 극강의 하이텐션+최고조로 다이너믹할때 녹음한것이 바로 그 How The..앨범입니다.
    그야말로 최전성기시절 그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죠.
    (게다가 알수없는 이유로, 레젭이 LA에 오면 미친듯한 실력을 발휘하는 것도 한 몫 합니다. -_- 그들의 스페셜 프레이스라고 불릴만한 곳이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현(炫)
    작성일
    05.08.25 01:12
    No. 6

    오오...
    레드 제플린이네요..ㅎㅎ
    ...근데 왜 레드 제플린 하면 M모 군의 망언이 생각나는지 -┏
    "레드 제플린이 누구에요?"...으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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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5.08.25 08:45
    No. 7

    다음 밴드가 딥퍼플인가요?ㅋㅋㅋ

    역시 하이웨이스타????

    덧 : 스트라토는 물건너 갔나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잊어버린꿈
    작성일
    05.08.25 08:54
    No. 8

    머 본문에 나와잇네요 다음밴드는 딥퍼플..(누굴까..a)

    덧 : 랩소디도 물건너 갔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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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수학짱
    작성일
    05.08.25 12:31
    No. 9

    근데 렏 제플린 앨범 들어볼수 있는 곳이 어딘가요?? 유명한거 몇개만
    들어봐서요..앨범 통째로 들어보고 싶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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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8.25 12:49
    No. 10

    이 밴드에게 무슨말이 더 필요합니까? 당신들에게 경의를........
    --다음은 딥 퍼플...갈수록 문제가 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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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05.08.25 13:24
    No. 11

    6/ 나도 그거 생각났는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8.25 14:35
    No. 12

    현(炫)님//하하^^한때 그 발언 엄청난 화제였었죠...

    ♣1sLAm1♣님//벅스뮤직가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저같은 경우엔 레젭은 이 앨범빼고는 그다지 끌리지 않더군요....
    오히려 같은 시대의 밴드 딥퍼플이 더 좋았습니다...

    몽오님//말이 필요없죠...단지 이름만으로도 그 위대함을 표현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밴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Dr.소
    작성일
    05.08.25 23:06
    No. 13

    이 떨림 주체할수가 없군요.
    스테어웨이 투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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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zeppelin
    작성일
    05.08.26 00:01
    No. 14

    그리고 이 노래얘기를 잠깐 하자면..

    곡의 구성과 연주, 보컬 수준 등 모든 부분에서 락 역사에 길이 빛날 노래인것은 분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이야기되는 것은 역시 지미페이지의 -그야말로 전설의- 기타솔로입니다.

    사실 이 솔로파트가 신이 내린 연주라고 할만한 점은 이 솔로가 당일날 페이지의 애드립이었다는 사실이죠. -_-
    (가끔씩 이 솔로가 살짝만 바뀌었어도 어땠을지 상상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합니다. ;;)

    라이브시에도 페이지 마음대로 애드립이 많이 들어가고..
    (본인말로는 똑같이 연주해본 기억이 한번도 없다고 하네요. ;;)

    얼마전(?)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타솔로 설문에서 1위를 하기도 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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