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친구 중에 저와 함께 코믹에 놀러가는 친구가 하나 있지요..
그 친구 곁에서 설교를 듣는데...목사님이 이러시던군요.
크리스마의 주인공은 빨간망토를 둘러 쓴 사람이 아니다..
그 때 딴 사람들은 산타를 상상하며 고개를 끄덕였죠..
하지만 그 순간 저는...크리스마스랑 챠챠랑 무슨 상관일까...
라며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이미 헤어나기 힘든 늪에 빠져버린 저로선 "빨간망토"를 듣자마자 "챠챠"를 떠올린겁니다;;)
딴 사람들 다 끄덕일 때 혼자 갸우뚱거리자 제 친구가 왜 그러느냐고 작게 물어봤죠..그래서 조용히 이야기해줬죠.
그 순간 친구 웃음을 터뜨리고 주변에선 따뜻한 눈빛으로 친구를 바라보았죠...친구는 당황하며 저를 바라봤고...
저는 우리의 우정을 떠올리며 친구를 향해 작은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입가에 손가락을 갔다대며 쉿~ 이라는 소리도 내주었죠.
그러면서 친구에게 따뜻한 눈조리를 보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답니다.
친구야..우리 우정은 영원한거지? +_+!!
난 네가 아침에 나의 갈비뼈를 향해 내질렀던 펀치는 이미 잊었단다. 우리의 우정은 끈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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