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재밌게
읽었는데...(생각이 없는건가?)
거의 읽으신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다는 군요.(음...)
여러분들은 어떤 부분에서
실망을 느끼신 건지 얘기좀
해주세요.(플리즈~!)
정말 궁금하네요..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17 00:40)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재밌게
읽었는데...(생각이 없는건가?)
거의 읽으신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다는 군요.(음...)
여러분들은 어떤 부분에서
실망을 느끼신 건지 얘기좀
해주세요.(플리즈~!)
정말 궁금하네요..
* [수]설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1-17 00:40)
작가분께서 돈을 목적으로 너무 이야기를 길게 질질 끈다는라는 말씀들을 다른 분들이 하시던거 같은데요? 또는 모 말장난 이시다 모 그런걸로..
그런데 제 생각에는 어느 정도 그 말장난(?)같은 것은 비뢰도 무협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투가 은근히 재미있어요...(모 저만 그런가.;;)
그리고 장르 문학 침체시기에 등장하여 우리 장르 문학계를 살린 것이
비뢰도 하고 묵향 이 두가지로 알고있는데...모 X레기 작품이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을 보면....과연 장르 문학을 사랑하시는 분들이신지 이해가 안감...
비뢰도가 10권 정도로 끝났다면 걸작은 아니더라도 수작 소리는 들을수 있는 글이죠
글이 재미란 면에서는 거의 독보적이고 그당시에 퓨전무협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글이란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수 있고요
문제는 이글이 아직도 나오고 있다는 점이죠
물론 아직도 재미는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보장하는 글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라면을 아무리 맛있더라도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두개가 넘어가면 위장이 거부함과 동시에 입에 당기지도 않게 되겠지요
비뢰도는 현재 라면 두개가 조금 넘은 상태입니다. 아직도 더 먹을수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많은 분들이 이젠 질려버렸죠.
전 원래 비뢰도... 좋아라 했었는데요...
이번 편에... 그 사부가 안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 봤어요... 16편인가 마지막에서...
사부가 나온다는 글이 기억이 아직도 어렴풋이 남아 있어서...
그 사부와 같이 무림 말아먹는걸 비뢰도 이야기만 나오면...
상상했었죠...
비뢰도가 질질끈다는 것은 태반의 분들이 인정을 하는거죠...
독자분들 태반이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요...
그런데도 작가분이 계속 그런 글을 쓰신다면...
괜히 그 글 보고 안돼겠네~! 하는 거보단...
그냥 살포시 접는게 정신건강에도 좋겠죠...
기분 좋을라고 읽는 건데... 성격 버릴 필요는 없죠...^^
그래서 저는 그 글 안 봅니다...
전 단한가지만 지적하려고 합니다..
1부전체를 통틀어서..사부를 제외하고 주인공보다
강한상대는 안나옵니다
전력을 기울이는 상대역시..안나옵니다..
출도하자마자 강호에서 제일 쎕니다..
타임킬링이라는 목표에 가장 근접했다고나 할까요..
영화에서 흔히 대중성과 작품성을 운운하죠..
둘다 만족시키는 감독이나 작품은 드물지만..
그만큼 칭송을 받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대중성의 극, 작품성의 극을 달리는
작품도 있죠..
비뢰도는 그저 대중성의 극에선 작품일뿐입니다
그 이상의 의의는 찾기 어렵네요..
작품성측면에서의 비난은 어쩔수없습니다만..
대중성의 극에 섰다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예전엔 분명 재밌는 스타일이었죠.
제 생각에는 공백이 길었던 탓이 아닌가 합니다.
전에는 신비주의에 먼치킨에 그정도 필력가진게 몇 없었죠. 거의 대부분이 보잘것 없는 글임에 비뢰도가 좀 참신했던듯...
헌데 요즘엔 정말 괜찮은글 많이 나오더군요. 지금 비뢰도 보면 특출나게 재밌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처음 접했을땐 분명 너무 재밌어했는데...
아무래도 공백기간동안에 비해 재미는 그다지 늘지 않은듯해서 조금 실망.. 언제나 비슷한 패턴이죠. 주인공이 갑갑할정도로 신비롭게 있다가 어느순간 짜잔하며 재미를 주다가 다시 또 갑갑한 신비주의...
여기서 꺼내도 될지 모르지만 묵향같은경우 16권에서 굉장히 실망했더랬죠. 정말 엄청실망해서 다신 안볼테다. 했는데 17권에서 작가님께서 고심 고행을 많이 하신듯 정말 나아진 글을 볼수있었어요. 처음 묵향 읽었을때 느낀 느낌하고 비슷했어요. 묵향다운 느낌이랄까.
하지만 비뢰도는 이제 뭐가뭔지 알수없다는... 비뢰도만의 맛이 퇴색한듯해서 아쉬워요
헐..단순 저차원의 말장난에...오뉴월 엿가락보다 더 늘려버려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스토리에..
그 철학이 가당키나 하답니까?돼지목에 진주목걸이죠..
이제는 저질 말장난과...내용늘리기가 안통하니..되도안는 철학을 집어넣어 사람을 웃기려는군요..천성이 개그맨인가...
비뢰도는.. 하이텔 시절 작가분이 군대가기전까지 연재한 그부분까지만 참신했습니다.
그때는 분명히.. 마진가니..순풍이니..영희?..원숭이도 일주일이면 배우는 사기술?... 아무튼 이런게 통했죠..
이런 말장난은 말이죠.. 한번만 해야 재미있는 겁니다.그걸 몇년째 17권째 계속 반복하고 있으니.. 문제인거죠.
생각해보십시요..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지금 구사하면 맞아죽을지도 모르는 덩달이,최불암시리즈를 7-8년동안 17권분량을 냈다고...
비뢰도 작가님의 의도는 처음부터 34권분량이였습니다.
그러니 늘어진다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쓰여진 책입니다.
다만, TV 일일 시트콤 [논스톱]류의
이해 가기 힘든 인물 구성상의 난맥,
각 인물들의 개연성 없는 성격 설정,
그런 인물들을 가지고, 에피소드 위주로 이야기를 끌고 가다보니
독자분들이 많이 지쳐하시는 듯 합니다.
3개월 단위로 한권씩 읽으면 참 재미있게 읽어줄만 합니다.
그러나,
한번에 읽다보면, 어이없죠, 머한데 이런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내가 읽어내려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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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초반의 평가와는 달리 요즘은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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