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급식을 먹습니다..
아.. 스파게티가 나오네요.. 그것도 부식이 아닌 주식입니다..
밥은 어디갔습니까.. 아.. 슬픈일이군요.. -_ㅠ
스프가 나옵니다.. 국은 어디갔습니까? 국 돌리도~~ ㅠ_ㅠ
마늘빵이 나옵니다.. 스프에 찍어먹으라는 겁니까? (크허억 =ㅁ=)
생선까스가 나오는군요.. 이.. 이.. 이런.. 소스는 왜 또 이리 느끼합니까..
피클도 있습니다.. 피클보다는 김치를.. 김치.. 김치.. 하다못해 깍두기라도.. (-_ㅠ)
어쨌든.. 꾸역꾸역(?) 먹습니다..!
뭐.. 음식 자체가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만..
점심을 먹다가.. 실신할뻔했습니다.. =_=;; 아악! 제가 무슨 이태리 사람입니까?
;;; 느끼하더군요.. (피클로는 수습이 불가능합니다.. =_=) 반이나 남겼습니다.. =_=+
그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반찬을 들여다봅니다.. 헛.. 이것은 나물 +_+!! (콩나물, 시금치 등등~*)
그 옆을 봅니다.. 헛.. 김치 +_+!!
국은 잘 썰어진 무가 들어간 시원한 무국~ ㅠ_ㅠ
고추장도 있습니다.. (가.. 감동의 눈물이..)
나물과 고추장과 밥을 잘 비벼서.. 비빔밥을 먹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말이 안나옵니다.
=_=;; 이틀만에.. 동양과 서양의 음식을 모두 섭취(?)했습니다..
평소에 잘 먹는거라 몰랐는데.. 이태리풍 음식을 먹고 난 다음날 먹으니까..
제가 얼마나 한국인에 가까운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더군요..
=_=;; 여.. 여러분은 스파게티가 좋으십니까? 김치랑 먹는 비빔밥이 좋으십니까?
우리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상기합시다!! (주책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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