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공포영화를 보지 못합니다. 유치원 때 이모들이 보는 영화에서 귀신이 나오는 장면을 보고난 뒤라 할까요....
그런데 친구들이 자꾸 주온을 보자고 꼬시는 겁니다. 그러다 결국 갔지요. 우정을 생각해서..(ㅠ_-)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심장을 옥죄어 오는 긴장감이 처음엔 있었는데 귀신 몇번 보니 아무 것도 아니더군요.
단.지.! 그.. 옛날에 그 집(아실 분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수사하던 경찰의 딸이 훌쩍 크면.. 아주 미녀[?]가 되있는데.. 그 애가 테이프와 신문으로 막아놓은 창문을 볼 때.......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흐흐) 보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아주 순식간이지만 놀란 건 사실입니다. 마지막 장면 잔인하다는 친구의 말에 긴장했지만 그것도 그게 아니더라구요. 하하 제가 강심장인걸 까요/ 아니면.. 주온이 시시한 걸 까요!
주온이 그 정도면.. 앞으로도 공포영화를 즐길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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