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금강님이 김운용 위원에 대해 올린 글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듭니다.
정말 우리나라엔 믿을 만한 정치인이 없는 것인지...
답답합니다. 이런 정치인들을 믿고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살아 가라는 것인지...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드는 걸까요? 정치 관행일까요? 아니면 권력을 잡은
자들은 다 이렇게 변하게 되는 걸까요? 심히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강한 힘을 제시해야 된다는 생각을...
물론 우리나라가 민주화가 갑작스럽고 빠르게 진행되어 시민들의 의식이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도 하지만 총선에서 60%의 투표율도 안나오고, 대선에서도 60~70%의 투표율밖에 안나오는 것을 보면 꼭 누구를 탓할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내 손으로 뽑지 않은 사람인데, 내 권리를 행사하지도 않았는데
그들에게 뭐라고 하겠습니까.
저는 아직 미성년자라 정치운동에 참여하거나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만큼, 그 이상의 실력 행사를 해 주는 것이
정치인들의 의식을 뜯어 고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프랑스, 독일 같은
나라는 국민들의 실력이 있기에 정치 부패가 거의 없는 것입니다.
물론 각종 파업 같은 것도 실력 행사지만 적어도 국민들을 위한 파업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뭐 우리나라도 차근차근히 발전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선진국처럼 될 수도 있겠지만,
국민들의 정당한 실력 행사로 그 발전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치인들을 욕하기 전에, 그 정치에 대한 나의 권리를 행사 했는지 그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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