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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구당 정모 후기

작성자
백아
작성
03.11.16 22:32
조회
377

백아입니다.

3시 집에서 나섰습니다. 그리고 3시 20분 정도 원당역에 도착해서 미리 만나기로

약속했던 루젼이를 기다렸습니다. 앗, 근데 이게 웬일 한 시간이 지나도 안오는 것이

었습니다. 결국 집에 가려는 절, 치심이 전화로 오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혼자서 가게되었는데, 루젼이가 이미 정모에 와있다더군요--++ㅎㅎ

그리고 갔고,

오늘 제가 저조차도 부담스러운 옷을 입고 가고, 안 쓰던 모자까지 쓰고 가서 얼굴 들

기가 힘들었습니다. 흠! 흠!

보라매역 3번 출구에서 치심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미남이었심다^^

치심을 따라 가보니 사람들이 엄청 있더군요. 경악.경악.경악! 그 중에서 제가 한 시간

기다렸던 사장을 들었는지 누군가 아가! 수고했어! 라고 했는데 아마 버들이인 듯 싶습

니다.

버들아, 이 자리를 빌어 한 가지 고백할게.

쭈쭈뽕 20개 사주기 싫어서 너를 피했어!ㅠ_ㅠ

흠, 흠.

아무튼, 그런데 의외로 치우님이 조용하시더라구요. 절 반갑게 반겨주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색정님과 검마님이 저를 맞이해주셨습니다.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있어서

고개를 들어야 볼 수 있었는데, 아주 잘생긴 미남 색정님과 모를 분이 스타 해야죠? 하

면서 인사하더군요. 알고 보니 검마님이었습니다 ㅎㅎ

저번에 상반신 나체 사진을 보고, 아, 근육질에 키 크겠다! 무서워! 했던 이미지가 아

니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을 갔습니다.

제가 한 시간을 늦은 관계로 저는 저녁을 못 먹고 훌쩍 ㅠ.ㅠ 루젼아! 나중에 밥 쏴!

처음 노래방을 가니, 선곡은 아마 검마님이 한 듯? 합니다.

아주 파워풀했답니다!

음, 그리고 어떻게 해서 제 차례가 되었는데................ ㅠ_ㅠ  친구들하고 가면 항

상 비웃음만 받던 제가 부르니, 막 와아아~ 하면서. 버들이 쪽에서-_-+++ 무안해 죽

는 지 알았습니다!

열정적인 리얼너굴님(맞죠? 엄청 잘 부르시더라구요.), 진신두님(정말 의외로 진짜 잘

부르십니다.)./

파워풀한 검마님(저음은 모르겠는데 고음에는 정말..!!! 특히 서커스 매직 유랑단에서.

.^^) 그리고.. 아 부드러운 칠성님!(고음을 가성으로 처리하시는데.ㅠ_ㅠ 얼굴 잘생기면

가성도 이쁜 겁니까!). 또.... 앳된 목소리의 가영??(치심이 말하길 가영이라고 하는데

전 확인안해서-ㅁ-) 또.. 누구였떠라? 버들, 가영 말고 은령님이었던가? 목소리가 무지

좋았구요!

버들이는..... 어땠더라-ㅁ- 목소리가 작았던가?

치심도 잘 부르고..^^ 치우님은 왜 안부르셨어요 ㅠ.ㅠ

그리고, MVP는 효현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음감!!

특히 이효리의 10 미니트를 부를 때 전 배를 잡고 웃어야 했습니다 ㅎㅎㅎ

음, 약간 아쉽게 끝났지만 그럭저럭 즐거웠습니다.

어색해 하는 저에게 노래방에서 종종 말씀을 걸어주셨던 진신두님.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빠진 건 없을래나?)


Comment ' 31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1.16 22:38
    No. 1

    부럽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6 22:41
    No. 2

    -ㅁ- 빠진 게 있네요!
    바로 무색 군!
    뒤늦게 무색군의 전화를 받고 치심과 함께 데리고 갔습니다. 가방을 메고
    있었는데 공부하는 사람 티가 팍 나더라구요! 헌데, 무색이 하는 말이.

    학원 간다고 뻥 치고 나왔어요.

    -ㅁ-
    하지만, 무색군! 가끔 이럴 때도 있어야 하는 거야! 라고 위로해줬죠 ㅎㅎ
    무색군은 노래방에서 슬레이어즈 엔딩곡? 그거 불렀는데 팝송이라서...
    -ㅁ- 패스 하겠습니다.

    아, 또 일루젼과 루젼의 동생 합일이^^
    합일이 목소리가 정말 앳되었더라구요! 정말 ㅎㅎ
    루젼이, 엄청 예의 바르고 착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3.11.16 22:42
    No. 3

    나두 노래방 갈걸...ㅡ_ㅡ;;;;
    이놈의 집은 왜케 먼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11.16 22:43
    No. 4

    배.. 백아형님.. 뭐.. 뭔가를 잘못 알고 계시이이느느으으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望想
    작성일
    03.11.16 22:44
    No. 5

    -_-++++
    나중에 저에 대한걸 쓰다니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16 22:44
    No. 6

    일부러 의도된 모습었다니... 킁킁, 암튼 백아님 모습 오늘 정말 멋졌
    습니다. 제가 부러울 정도더군요... ㅎㅎ 저보다야 백아님이 더 미남
    이시던데요. (아주 잘생긴 미남 색정님->다 감사한데.. 색정은..--;)

    그리고 저 노래 못부릅니다 진짜로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11.16 22:48
    No. 7

    흐음 역시 무색이는 모범생이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아
    작성일
    03.11.16 22:49
    No. 8

    재밌으셨겠네요. 고무림에서 정모도 하나요? .....몰랐습니다.
    우구당이라니,,, 흐으음..멋진 이름이군요.
    근데 무슨 뜻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반디
    작성일
    03.11.16 22:49
    No. 9

    ㅎㅎㅎ 다들 재밋었겠네..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은령
    작성일
    03.11.16 22:51
    No. 10

    백아님‥오늘 안경도 안 쓴데다(도수가 잘 안 맞아서) 백아님이 모자까지 푹 눌러쓰고 계셔서 얼굴 확인을 제대로 못했지만‥;
    얼핏 봐도 멋져보이더군요^-^
    늦게 오시는 바람에 식사 못하셔서 아쉬우셨겠군요,
    마지막에 무색이가 피자 남은 거 가져갔는데, 그거라도 같이 드시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하늘가득
    작성일
    03.11.16 22:51
    No. 11

    아...좋았겠네 다들..난 오늘 시험치고 왔는데..쩝

    부럽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16 22:53
    No. 12

    청아// 우구당->우박구리수마수당의 약자로 소위 말하는 솔로들의
    궁상떠는 모임입니다... = =; 우구당의 저주에 걸리면 결코 애인을
    만들지 못한다는 전설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6 22:54
    No. 13

    -ㅁ- 어라, 왜 이러세요-ㅁ-
    목도리 하고 모자 푹 눌러 쓰고 있어서 그렇게 보인 거에요 ㅠ_ㅠ++
    은령님 미워. 남자의 마음에 비수를 박다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6 22:54
    No. 14

    색정님-ㅁ-
    흐흐흐.
    불러도 다시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색정-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16 22:58
    No. 15

    빽아님이라고 불러드리지요 -ㅁ-
    빽빽빽빽빽빽 빽아~
    으하하하하하하...(옆에서 들려오는 무인시대 Sound)

    음 지금의 댓글로 백아님 처음의 이미지가 사르르 사라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6 23:02
    No. 16

    ㅠ_ㅠ 빽아라니.
    음, 오늘 이미지 관리하려고 무진 애를 썼는데
    색정님으로 인해서,
    음. 그런데 갑자기 생각난 건데.

    색정님
    쌕정님

    둘 중에 쌕정님이 더 야릇하지 않나요?
    --+ 좋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11.16 23:05
    No. 17

    ㅉㅉㅉ...우구당을 박멸코자 그리 애를 썼건만..-_-
    이제는 자랑스레 공공연히 정모까정...ㅉㅉㅉ

    무적의 솔로부대와 자매결연을 맺도록 하시구랴..ㅉㅉㅉ
    아..불쌍한 인생들이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11.16 23:06
    No. 18

    즐거웠습니다.^^
    아가야 나중에 볼땐 검은오라 좀 줄이고 댕겨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11.16 23:09
    No. 19

    빽아님 어찌 그런 말씀을...- -; 그러다가 '빼가'가 될 수도 있지요(훗)
    그리고 신독 행님... 간접적으로 여친 있다고 자랑을...ㅠ_ㅠ 미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주랑
    작성일
    03.11.16 23:10
    No. 20

    우구당이라......

    저도 개인적으로 그곳에 가입하고 싶습니다만...

    아직 애인이 있는 관계로...

    올 12월을 끝으로 정리할 것이니, 그때가면 가입해야겠군요.

    아!

    공부해야지!!!

    이런...

    내년이나...

    가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6 23:11
    No. 21

    신독님. 제가 정모에서 본 것을 미루어 짐작해볼 때, 우구당은 절대 해체
    안됩니다! 정말 단합이 잘 되는 '우리' 우구당^^(어느새 우구당원으로 인
    정하고 있다. 나 자신을)

    그리고 해안가!
    -ㅁ- 오라라니. 카리스마란 말이얏!-ㅁ-++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백아
    작성일
    03.11.16 23:13
    No. 22

    빼가,
    빼가,
    -ㅁ- 아.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건 빼갈이었군.
    혹시 쌕! 정님이 생각한 것도 빼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6 23:16
    No. 23

    텐미닛이라....호현님이..웃겻게따..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신두
    작성일
    03.11.16 23:17
    No. 24

    신독님, 우구당의 저주가 두렵지 않으신지? --+
    흑XX랑님, 진X백님, 칠XX인님, 검X님 등이 여자 친구가 생겼다면서 우구당을 우습게 본 적도 있었지요.
    지금은 다시 우구당에 돌아와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연일까요?
    하늘의 뜻이 우구당에 있음이니 뒤를 조심하시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11.16 23:26
    No. 25

    진신두님, 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몇 칸 위에 새 글을 띄워 노래를 한 곡 불렀나이다..__(_ _)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6 23:48
    No. 26

    소백님도 우구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11.16 23:53
    No. 27

    한 때..우구당을 핍박하다가 저주에 걸렸지요..
    그 비슷한 케이쑤로 검마님이 있고..더 열악한 케이스로 칠정선인님이 있지요. 에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11.16 23:54
    No. 28

    흠...그런 어두운 과거가 있었구나...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17 01:14
    No. 29

    진쉰두님을 뵙고 싶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11.17 01:15
    No. 30

    헉, 위의 '진쉰두'는 오타입니다.
    제 실수를 용서해 주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잘생긴님
    작성일
    03.11.17 04:38
    No. 31

    하하하.....알랭전설님. 재미있으시네요.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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