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친구랑 밥먹고 집에오는 길에 깨달았어요.
아... 난 이제...
스물 셋이구나...
더이상 스물 둘이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누님. <누님은 누나보다 늙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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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래도 십대가 꺾이고 이십에 올랐을 때의 심정보다는 낫지 않나요?(현재 그 심정을 겪고 있는 새내기 이십대 1人)
전 딱 스물일때 너무 좋았어요. 제 스스로 파릇파릇한 걸 즐겼거든요. 그리고 이제는 친구들과 나이트에 가서 갓 스물을 찾아 헤메...진 않습니다. ........ㅠㅠㅜㅜㅠㅜㅜ
이제 막 20대가 된 2人 시원씁쓸한 기분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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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이제 이십대 됬다고 늙었다 생각하는 저는...몹쓸놈인걸까요? -_ㅠ
이십대 후반을 바라보는 저로서는 스물셋이 파릇파릇하다고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_-; 서른이 넘긴 선배님들은 이십대 후반이 파릇파릇하다고 하시겠지만 말입니다.
체감 나이가 여자와 남자가 다르긴 하죠. 남자는 이십대 후반이 되어서야 조급증을 느끼지만 여성은 이십대 중반 정도? ㄷㄷㄷ
저도 어느새 제가 스물둘이나 먹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만 20세에서 세월이 영원히 멈추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미래에 대한 걱정은 커져가니
집에 오니 우편물이 하나 와 있더군요. 민방위 해제 통지서. 좋을 땝니다. 재미있게 사세요. 한 20년,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대학 입학할 때, 입대할 때, 연애할 때...... 다 엊그제 일 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해 놓은 것 하나도 없고. 재미있게 사세요.
전 청춘의 불꽃이 타오르는 스물 -_-)b
스물이 되었을땐 뛸듯이 기뻤고, 대학졸업이 다가오니 세삼 나이에 대한 허무함이.... -_-;; 뭐, 80년 인생이라 치고 보면 새까맣지만, 좋을때는 다 지난듯한 억울한(?) 기분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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