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 대여점에 갔습니다.
비록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가야하는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옛날 무협소설도 많고 히트 못쳤던 판타지 소설도 많고
일반소설이나 그런종류도 많아서 자주 애용했습니다.
자주 가다보니까 알바가 아는척도 했었습니다
오늘 그제 빌린 책 패군 신간,향공열전 신간,도시전설완결권 백야행 上권 을 반납하고 새로운 책 뭐없을까 하고 방황을 했는데 재미있는책은 거이다 봐서 새로운책을 원했거든요
한 10분 좀 넘게 있다가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그냥 나갈라고 했습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워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가려는데 봉투가 불편하지않겠습니까? 그래서 알바분한테 팔에 끼고있던 봉투를 버려달라고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알바분이 저한테 아까 여기(봉투)에 넣었던 책들 어디다 놓았냐고 묻더군요
저는 살짝 당황을 했습니다 담담한 목소리로 아까 뽑았던 책은 다시 넣어두었다 하니까 화가난 표정으로 제 잠바 위를 더듬더군요
당연히 저는 훔치지 않았으니까 알바는 당황을 하더라구요
하는말이 왜 오해 받게 돌아다니냐고 하더군요 오해받을 일을 하지말라고
적반하장이라고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더군요 여자한테 화를 낼수도 없고 와.. 정말 화가 나네요
진짜 나름 단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진짜 충격받았습니다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는것 같네요
아직 반납을 안한 책 2권이 있는데(금요일날까지..)
도저히 그곳에 다시 갈 마음이 생기지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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